관심사 (127)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올 한해 내 머리에 떠오르는 단어들은 참 우울하다.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노무현,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현 정부가 입만 열면 "잃어버린 10년"을 이야기하더니 정말 지난 10년동안 민주주의, 국민참여,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두 대통령이 우리곁을 떠나셨다.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를 듣고 2시간만에 서울광장을 봉쇄했던 정부가 그 다음날 바로 시청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차린 것을 보고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또 국장으로 장례가 치뤄지니 또 얼마나 좋은가! 생각이 들면서...얼마 전 세상을 떠난 노무현 전대통령 생각에 알수없는 억울함에 한동안 입을 열 수 없었다. 역사를 들여다 보면, 이런 억울함들, 못내 입을 열 수 없었던 순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얼마 전 호기심에 꺼내 들었던 책 한권 "고통.. 7월 31일은 무슨 날? 7월의 마지막 날 1907년에는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 1944년에는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가 사망 1992년에는 서울의 행주대교가 붕괴 2009년에는 제 2회 진안 마을축제 “Go! 鄕,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 세계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찾아봤던 것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풍습과 기후도 있겠지만.... 현재 그 나라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뭐에 있느냐가 궁금했던 나는 "월별 축제현황"을 찾았었다. 우리나라에서 살게되면서 가끔 그런 축제들이 그리웠었는데, 얼마전에 아는분에게서 "진안 마을축제"에 관련된 초대장과 구자인님의 글을 받았다. 진안이라는 지역을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작년에 이어 2회를 개최하는 행사에서 1회때 반성했던 부분들을 채워가려는 노력과 왠지 그곳에 가면 그 지역을.. MB 막는 우산 도시에서 보르네오숲을 지킬 수 있는 행동! 세계 3대 섬 : 그린란드(213만8백 평방킬로미터), 뉴기니(80만 평방킬로미터), 보르네오(72만5천5백 평방킬로미터) 출처: http://img.blog.yahoo.co.kr/ybi/1/31/95/yokylee2607/folder/17/img_17_784_0?1242895779.jpg 보르네오 섬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3국 접경지대에 위치. 섬 크기는 9만8천480 평방킬로미터로 한국의 약 일곱 배 정도 특징 : 신비로운 섬의 모험, 희귀한 야생동식물, 이국적인 사람들 생태보전 활동가들에게 세계 생물종다양성의 용광로와 같음 빽빽한 열대우림 지대, 망그로브 숲과 산림이 경계하는 늪지 해안지대로 이루어짐 대부분 지역은 인간 간섭이 미치지 않은 원시자연으로 알려져 있음 보르네오 숲은 포.. 지구를 지키는 생활습관 - 컵과 동행 처음 녹색연합에 전화했을 때 왠지 낯익은 목소리의 여자분이 인사를 했다. 앗!!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 김미화입니다. 컵과 손수건챙기셨죠?" 그런데 현실 생활에서는 일회용컵이 일상화가 되어간다. 커피전문점, 페스트푸드점, 예식장, 심지어 가정집에서도 일회용종이컵에 차를 내온다. 지금부터 한 5년 전 친구집을 방문했을 때 한쪽에 종이컵을 쌓아놓고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왜 종이컵을 써?" 하고 물어보니 "그냥 편해서..."라고 한다. 또 같이 있던 다른 친구는 "야! 종이컵 한번 사용하고 버리나 컵 사용하고 설거지하면 물사용하지 세제사용으로 오염시키지. 그게 그거 아니야?" 어허... 물론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이야기가 보편화되어 위와같은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또 굳이 "우.. 기윤실의 재생종이 캠페인~ 재생종이 하면...질이 떨어지는 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재생종이"라는 검색어를 치면 작은것이아름답다 혹은 녹색연합의 캠페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오늘 우연히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에서 하고있는 재생종이 캠페인 내용을 보았다. "정말 우리나라 교회들이 사용하는 주보를 재생종이로 사용하면 엄청나겠구나~" 싶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종이수거율은 80%이상이기는 하지만, 대부분 신문이나 박스로 재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수거한 종이를 잘 분리하여 질이 좋은 종이로 재사용하는 기술개발들도 많이 요구되고있는 현실인 것이다. 아래는 기윤실 블로그에 있는 글을 퍼왔다. 많은 교회들이 이 정보를 보고 뜨거운 지구를 쉬게하는데 동참하길 바란다. ======.. 스스로 흑인이 되었던 사람 블랙 라이크 미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존 하워드 그리핀 (살림, 2009년) 상세보기 흑인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흑인이 되었던 사람! 저자 존 하워드 그라핀은 1920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1980년 6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1958년 그는 미국 남부지역에서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억압받는 흑인들을 알기위해 흑인이 되어 그 지역으로 들어갔다. 6주동안 미국남부에서 흑인으로 살면서 그가 보고, 느끼고 또 깨달은 것들을 그의 일기속에 담았다. 이 일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 자신이 백인인지 흑인인지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순간까지 그는 사진의 감정변화와 생각을 일기장에 세밀하게 작성해 놓았다. 백인이 흑인으로 바뀌면서 도움구하기 그는 이 실험을 시행하기 위해 몇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 숲을 살리는 녹색출판 간만에 기쁜 소식이 들렸다. 녹색연합, 작은것이아름답다, 교보문고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녹색출판 로고를 발표하고 ‘숲을 살리는 녹색출판’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이 마크는 출판디자이너 정병규씨의 작품이다. 책을 형상화 한 단순한 직사각형 형태로, 우주-땅-나무-종이-책이 화살표와 만나 자연의 순환계로 재생하는 것을 상징화한다. 이제 재생종이로 만든 책이는 이 마크가 표시될 것이다. 우리나라 책은 외국서적에 비해서 고급종이를 사용하기에 보기에는 좋을 수 있으나 책이 무거워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나무사용도 많고, 돈도 많이 들어갈 텐데 굳이 하드커버에 좋은 종이로 책을 출판하는 것에 대해서 사실 불만이 있었다. 재생종이로 출판한 간행물들은 많이 있으나, 대중적으로..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