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마을/미영언니에게 배워요~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홀아비 꽃대 "희정씨 뭐해? 나 잠깐 산에 올라갈까 하는데 같이 가려나 싶어서~" 그렇게 따라나선 뒷산에서 이 풀을 만났습니다. "희정씨 이게 홀아비꽃대야." "왜 홀아비 꽃대래요? 향기도 좋은데요?" "글께. 이렇게 꽃이 하나만 올라와서 그런가? 이거 나무해 먹으면 정말 맛있어." 뒷산 초입에서 만난 이 예쁜꽃을 감상하고 몇 개 채취했습니다. 마을에 내려와 언니가 집에 오셨습니다. 채취한 홀아비꽃대로 나물 무치셨다면서. 와....맛보고 감탄했네요~ 그리고미영언니를 잘 따라다녀야 겠다 다시 한 번 다짐했네요~ ^^ 고들빼기 우리 엄마는 채소를 좋아하십니다.특히 밭에서 나는 들풀들.그 중에서도 고들빼기를 엄청 좋아하십니다. 마을 저수지 건너편에 살고있는 민자언니가 고들빼기가 많다며 가져가라고 하십니다.말 나온김에 마을 미영언니와 함께 나섰습니다.미영언니가 어떤게 고들빼기인지 알려주십니다. 고들빼기는 뿌리부터 다 먹기 때문에 살살 잘 파서 채취합니다.밭 한 쪽을 건너오니 벌써 한 봉투가 생겼습니다. 정리해서 엄마에게 보내드려야겠습니다.다음엔 고들빼기 김치 맛있게 하는 걸 배워야겠고요. 미영언니와 민자언니 덕분에 엄마에게 좋은 선물을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