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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고추15

2014 가을에 우린 이랬구나!!! # 작물에게 가장 좋은소리는 농부의 발소리라는데...올해는 그 소리를 많이 못들려줬더니 녀석들 많이 힘들어한다. 작년까지는 미리 고추줄도 매주고 키를 키운다고 방아다리싹과 꽃도 정리해줬었다. 올해는 고추줄도 한단. 큰키에 주렁주렁 열매맺은 고추들이 힘에겨워 쓰러져있고 나무아래부터 달려있는 고추들은 크게자란 풀장벽에 공기부족현상을 보인다. 어제 인태랑 약속한대로 고추밭에서 난 풀정리 인태는 고추따기를 한다. 집안에 있을때는 나랑 많이 싸웠는데 밖에나오니 다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ㅋ 자기가 딴 고추를 보여주며 자랑하는 녀석.... 오늘도 왕거미가 집을 튼튼하게 짓는다. # 오늘은 할일이 무지하게 많은데. .. 요녀석 아직 컨디션이 안좋은지 계속 옆에 붙어다니네... 결국 큰일보겠다고 집에들어와 뒹굴둥굴.. 2015. 8. 6.
2014년 고추밭 갈무리 무농약 무퇴비 무제초 무경운 고추밭 내키를 훌쩍 넘겼던 고추나무의 키는 올해 인태키수준. 뿌리는 단단하고 길어졌고 밭의 먹이사슬의 폭은 넓어졌다.... 농사 첫해 시듦병이 왔었단. 진딧물과 담배나방때문에 봉석씨는 제충국과 나방캅을 번갈아 뿌려줬었고 난 담배나방 피해본 고추들을 따고 병든 나무 뽑으면서 울었다. 둘째해 녹비보리로 밭만들고 퇴비를 넣지 않았다. 비닐멀칭은 사용. 난황유 만들어뿌리고 제충국 나방캅사용. 옆에는 들깨 참깨 생강심어 향기로 충들을 멀리하고자 했다. 병은 없었고 충 피해는 감소. 그만큼 봉석씨의 노동양은 증가. 올해. 비닐멀칭을 풀멀칭 변경. 고추나무들은 풀들과 경쟁해야했다. 뿌리가 많이 깊어졌다. 진딧물 잔뜩일때 인태 목욕한물에 설탕타서 새벽에 한번 뿌려줌. 그 이후 풀만 깍아주고.. 2015. 8. 6.
전국토종고추 씨앗나눔(지금은 외국에있어 어렵습니다.) 고추 따기, 닦기, 말리기, 담기 그리고 다시 꼭지따고 닦아서 빻기. 우리나라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고추가루는 일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국토종고추가 우리집에 그리고 올해는 춘미언니네까지 정착했습니다. 이동이 잦은 우리를 춘미언니가 많이 도와주신다. 모종도 언니가 내 주셨고, 틈틈히 관찰도 해 주시고. 덕분에 올해도 무사히 고추를 심고 수확해서 말리고 있습니다. 토종종자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이 바로 요녀석인데... "내소원"이라는 자연농업을 하시는 분 농장에서 데려온 이 고추가 첫해에는 안먹던 퇴비먹고 하우스를 뚫고 나갈만큼 키를 키웠었지요. 물론 병이 나며 고생도 했어요. 그래서 종자로 사용할 것은 내소원에서 처럼 무퇴비로 집 옆에 키운 것을 사용했지요. 고추농사 2년 차 2월말. 집안에서 싹틔.. 2014. 9. 22.
2013 고추재배하며 배운 것. 두번 째 고추농사 총 136주를 심었습니다. 고추모종마다 60cm간격을 두었고 고추와 고추사이에 참깨, 들깨, 생강을 심었지요. 그리고 참깨, 들깨를 심은 이유는 고추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담배나방때문이었는데...효과가 어땠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ㅠ.ㅠ 다만 둘 다 크게 자라는 작물이라 관리와 수확할 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이 두 작물은 같이 심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고추나무 옆에 심었던 생강은 덕을 많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추와 생강 둘 다 물이 많은 것을 싫어합니다. 둘 다 열대작물이죠. 그리고 생강은 그늘을 좋아하고요. 고추나무가 자라면서 만들어 준 그늘덕에 생강이 아주 잘 자랐습니다. 그래서...내년에는 고추와 생강을 같이 심어 관리해 보려고 합니다. 부디 고추나무에 오.. 201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