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감자 (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 감자. 전분많고 큼직하게 수확- 감자드시러 오세요~ 감자연작을 피하기 위해 올해는 감자를 하우스에서 키웠습니다. 씨감자 20kg를 넣었죠. 많은 농작물이 그렇지만 노지에서 강하게 자라는 것이 저장성이나 맛이 좋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하우스가 많은 저희집에서는 노지가 귀한 실정이라 노지를 고집할 수만은 없습니다. 대신 작년 양파를 하우스에서 재배했지만 거의 일년동안 보관해서 먹었기에 감자도 적절한 시기에 물을 줄이면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물을 많이 주면 감자가 크게 자라고 물을 안주면 전분이 많아진다고 하더군요. 3월 중순 파종한 감자는 6월 말에 수확했습니다. 보통 생장기간을 90~120일을 잡는데 저희는 파종 후 100일쯤 되어 수확한 샘입니다. 급수는 물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점적호스로 줬습니다. 감자는 제법 크게 잘 자랐습니다. 5월 말 .. 특별한 감자심기 매일매일 기상청에서 날씨예보를 봤습니다. 드디어 오늘부터 영상기온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물론 또 꽃샘추위가 오겠지만요. 올해는 비닐하우스에서 감자를 키우는 만큼 노지보다 조금 일찍 감자를 심습니다. 작년에는 봉석씨와 2인1조로 심었는데, 올해는 인태와 제가 함께해야합니다. 감자파종기를 경제사업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인태는 파종기가 신기한지 이리저리 살펴보고 또 사용해봅니다. 감자밭에 도착하니 파종기를 들고오는게 힘들었는지 제가 넘겨주네요. 준비한 씨감자를 파종기로 구멍을 뚫어 넣어줍니다. 구멍을 뚫는 것은 제가하고 인태가 씨감자를 넣습니다. 한 고랑에 지그재그로 심는데, 약 10M정도 파종한 뒤 인태는 슬그머니 자리를 떴습니다. 도망갈 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옆에 난 풀을 뽑네요. 총 4고랑을 심고, 흙을.. 감자농사 시작합니다. 감자농사 시작합니다. 올해 감자는 하우스에 심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노지밭이 하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하우스에서 재배하게 되었죠. 덕분에 작년보다 일찍 감자를 심기로 했습니다. 한 보름정도 빠른거죠. 씨감자 평창감자를 구입했습니다. 올해도 씨감자 구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인터넷 카페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심는 양은 작년의 반! 20키로 한상자를 심기로 했습니다. 씨감자 값도 오르고 밭도 작아지고해서요. 밭은 무경운으로 했습니다. 기계로 하는 것에 비해 힘도들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그래도 괭이질을 하면서 지렁이들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반갑기도 하고~~ 멀칭은 그냥 검정비닐로 합니다. 작년에 몇 가지 작물에 왕겨와 볏짚으로 멀칭하는 실험을 했었는데 생산량, 작물의 모양, 그리고 풀관리까지 모두 실패했.. 감자씨는 묵은감자 칼로 썰어 심어요~ 감자심을 준비를 합니다. 감자는 노지에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노지감자가 전분이 많고 저장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단, 생산을 일찍 하려고 할 경우에는 하우스에 심는다고 하네요. 저희는 하우스 3동에 노지가 조금있습니다. 지난 겨울, 농사계획을 할 때 감자는 하우스에서 하려고했는데, 농사시작을 늦게하기도 했고, 노지감자가 좋다고 해서 전면 수정했습니다. 감자는 노지에 심기로... 제일먼저 밭에 남아있는 부산물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퇴비 20포 유박2포와 붕사를 뿌린 후 트렉터로 밭을 갈아엎었습니다. 이후,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었습니다. 두둑의 크기는 관리기로 조절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단, 좀 복잡하다고 합니다. 마을 관리기가 3자로 조정이 되어있어 저희 감자밭 두둑도 3자짜리로 5줄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