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녹색연합에 전화했을 때 왠지 낯익은 목소리의 여자분이 인사를 했다. 앗!!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 김미화입니다. 컵과 손수건챙기셨죠?"
그런데 현실 생활에서는 일회용컵이 일상화가 되어간다. 커피전문점, 페스트푸드점, 예식장, 심지어 가정집에서도 일회용종이컵에 차를 내온다. 지금부터 한 5년 전 친구집을 방문했을 때 한쪽에 종이컵을 쌓아놓고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왜 종이컵을 써?" 하고 물어보니 "그냥 편해서..."라고 한다. 또 같이 있던 다른 친구는 "야! 종이컵 한번 사용하고 버리나 컵 사용하고 설거지하면 물사용하지 세제사용으로 오염시키지. 그게 그거 아니야?" 어허...
물론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이야기가 보편화되어 위와같은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또 굳이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컵을 완제품으로만 보면 안되잖아. 이 원료가 어디서 오는건데? 원재료, 운송비, 제작비, 폐기비용도 계산을 해야지. 그리고 사실 립스틱 지우고 차를 마시면 컵을 닦을 때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잖아. 더 중요한 것은 그 원재료인 나무, 그 나무가 이루고 있는 숲이 이런 일상용품으로 사라지면서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이산화탄소 소비를 못하니 지구가 더 뜨거워 지잖아."라는 말은 안해도 알 것같다.
혹시 몰라서 녹색연합, 작은것이 아름답다 재생종이 캠페인에 실린 글을 첨부한다.
2009년 5월, 환경부는 역주행했던 정책을 다시 개선하여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으로 개인용 머그컵 사용 시 100∼300원씩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를 쌓아주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3년 시작했던 종이컵 보증금제를 실시했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규제 완화 차원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지난해 3월 폐지됐었죠.
보증금제 실시 후 일회용 컵 회수율은 2003년 18.9%에서 2006년 37.6%로 증가해 일회용품 억제·재활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이컵 보증금 폐지 후 사용량이 1년 사이 45%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나, 외부에서 회의하거나 특정 모임에 참가할 때, 테이크아웃 커피를 시킬 때, 가방에서 컵을 꺼내서 사용해 보세요. 일회용 컵을 쓰면서도 불편했던 마음, 내 컵이 아니어서 조금은 껄끄러웠던 마음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개인용 다회용 컵이 없어도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꼭 매장에서 사용하는 고객용 컵에 담아달라고 이야기하는 것, 잊지 마세요.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을 쓰는 것은 너무 아깝잖아요.
혹시, 컵을 매장 밖으로 가지고 나갔다면 꼭 매장에 다시 돌려주는 것은 어떨까요?
어디를 가나 컵을 들고 다니고,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썼다면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등 그러한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푸른 숲, 푸른 지구를 지키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 김미화입니다. 컵과 손수건챙기셨죠?"
그런데 현실 생활에서는 일회용컵이 일상화가 되어간다. 커피전문점, 페스트푸드점, 예식장, 심지어 가정집에서도 일회용종이컵에 차를 내온다. 지금부터 한 5년 전 친구집을 방문했을 때 한쪽에 종이컵을 쌓아놓고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왜 종이컵을 써?" 하고 물어보니 "그냥 편해서..."라고 한다. 또 같이 있던 다른 친구는 "야! 종이컵 한번 사용하고 버리나 컵 사용하고 설거지하면 물사용하지 세제사용으로 오염시키지. 그게 그거 아니야?" 어허...
물론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이야기가 보편화되어 위와같은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또 굳이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컵을 완제품으로만 보면 안되잖아. 이 원료가 어디서 오는건데? 원재료, 운송비, 제작비, 폐기비용도 계산을 해야지. 그리고 사실 립스틱 지우고 차를 마시면 컵을 닦을 때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잖아. 더 중요한 것은 그 원재료인 나무, 그 나무가 이루고 있는 숲이 이런 일상용품으로 사라지면서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이산화탄소 소비를 못하니 지구가 더 뜨거워 지잖아."라는 말은 안해도 알 것같다.
혹시 몰라서 녹색연합, 작은것이 아름답다 재생종이 캠페인에 실린 글을 첨부한다.
2007년 환경보증금으로 판매된 일회용종이컵은 약 1억 1천2백 개, 2006년 한해만 1백2십억 개가 만들어져 팔려나갔다. 이를 위해 원시림을 베어내고 만든 천연펄프 약 7만7백8십3톤이 쓰였다. 종이컵 안쪽은 플라스틱인 경질 폴리에틸렌으로 코팅되어 있어 온도가 높아지면 디이소시아네이트라는 독성물질을 내보낸다. 이 물질은 신경이상과 유전자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환경부는 재활용을 위해 실시했던 일회용컵보증제도를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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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시작했던 종이컵 보증금제를 실시했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규제 완화 차원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지난해 3월 폐지됐었죠.
보증금제 실시 후 일회용 컵 회수율은 2003년 18.9%에서 2006년 37.6%로 증가해 일회용품 억제·재활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이컵 보증금 폐지 후 사용량이 1년 사이 45%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나, 외부에서 회의하거나 특정 모임에 참가할 때, 테이크아웃 커피를 시킬 때, 가방에서 컵을 꺼내서 사용해 보세요. 일회용 컵을 쓰면서도 불편했던 마음, 내 컵이 아니어서 조금은 껄끄러웠던 마음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개인용 다회용 컵이 없어도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때는 꼭 매장에서 사용하는 고객용 컵에 담아달라고 이야기하는 것, 잊지 마세요. 매장 안에서 일회용 컵을 쓰는 것은 너무 아깝잖아요.
혹시, 컵을 매장 밖으로 가지고 나갔다면 꼭 매장에 다시 돌려주는 것은 어떨까요?
어디를 가나 컵을 들고 다니고,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썼다면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등 그러한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푸른 숲, 푸른 지구를 지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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