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 (127) 썸네일형 리스트형 헉!4대강 현장에 슈퍼맨이? 재생종이청첩장으로 지구사랑을 약속해주세요 작년에 우리도 결혼할 때 재생종이로 청첩장을 만들었었다. 사실, 꼭 청첩장을 만들어야 하나...싶었지만, 아직 우리부모님처럼 컴퓨터나 핸드폰 문자에 익숙하지 않는 어른들에게는 결혼식에 와 주십사 모시기 위해서는 청첩장이 꼭 필요했다. 결혼식이 우리 둘만의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일반 청첩장이 아닌 재생종이로, 그리고 파지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싸이즈로 청첩장을 만들었었는데... 그 이후로 정말 많은 문의를 받았었다. 어쩌면, 결혼식준비하는 신랑신부중에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았나보다. 그런데, 이런생각들이 좀 더 확산이 되어가는 듯 하다. 올해 지구의 날부터 3개의 대형 청첩장업체가 재생종이 청첩장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그 수입의 일부를 재생종이 운동에 기부한다고 한다. 두사람의 .. 킬링필드 - 도리섬의 단양쑥부쟁이를 생각하며... 내 속에 생명을 품은지 2달이 되어갑니다. 생명이 내 안에서 자라고 있다는 설렘도 크지만, 동시에 달라지는 모든 변화에 대해서 힘이들기도 합니다. 특히 위가 아픈것에 대해서는... 오늘도 아픈배를 감싸안고 출근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강모니터링을 현장에서 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긴급하게 정부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합니다. 힘든것도 있지만...뭇생명을 게다가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을 말로만 위하는 법에, 또 자신의 생명이 아니라 무시하고 건설하는데만 바쁜 사람들에게 따져묻고 싶었습니다. 현장에서 단양쑥부쟁이 피켓을 들고 서 있는데... 배속에 있는 아이가 생각났습니다. "어쩌면...네가 살게되는 세상은 이보다 더 삭막할 수 있겠구나! 다양한 생명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 "머그컵을 쓰면 세제 사용 등 오히려 물은 더 오염되는 거 아냐?"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는 분들과 "자기컵 갖기"이야기를 하면 "세제 사용해서 오염되는 물은 어떻게 생각하는데?"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신다. 사실,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컵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요즘 많이 갖고다니는 텀블러를 활용하면, 자기가 마신 컵이니만큼 립스틱을 바르지 않고서야 그냥 흐르는 물에 헹구면 되는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런데, 이런 질문은 비단 몇몇 사람들의 의구심은 아닌 것 같다. 한겨레 21 독자질문에 같은 질문과 답이 올라온 내용이 있어 나누려고 한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일회용 컵 사용 제한,.. 토론회]지역주민이 바라본 에너지자립마을 현황과 대안 ○ 현재 마을 만들기 운동은 ‘에너지 자립마을’ 이라는 주요 테마로 다양한 곳에서 지역민들이 스스로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어 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정부의 600개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 계획으로 시행되는 마을도 있다. ○ 이번 토론회에서는 마을 만들기 운동의 흐름 속에서 전국적인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진행되기 위한 다각적인 분석, 다양한 협력관계와 소통을 만들고자 한다. ○ 이에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에너지자립마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시범사업을 분석하고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 성공하기 위해 보완할 부분은 무엇이며, 시민사회(지역의 주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찾아보고자 한다. 100% 천연펄프, 우리들에게 좋은 것일까요? ‘100%천연펄프로 만든 xx' 우리 주변에 참 많죠? 화장지, 종이를 비롯해서 요즘 결혼식, 돌잔치 등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종이컵까지. 이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 축구장 면적의 원시림이 2초마다 사라져 이제 세계 원시림은 5분의 1만이 남아있다. 사라지는 원시림은 단순히 그 안에 있는 나무만이 아니었다. 나무들이 모여 이룬 숲이 또 그 나무에 집을 짓고 먹을거리를 먹던 새, 동물, 그리고 사람들이 천연펄프 100% 제품들에 밀려 나무와 함께 사라졌다. 물론 어떤 이는 ’조림지에서 자란 나무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원시림과 아무 상관없다!‘ 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조림지는 대부분 원시림을 밀어낸 뒤 빨리 자라는 나무를 심고 각종 농약과 화학비료로 키우기 때문에 그 지역의 땅과 강을 오염시키는 주범.. 로컬푸드, 친환경무상급식 요즘 반가운 소식들이 들려온다.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해 대규모의 연대가 일어나고, 또 안전한 먹을거리와 지역에너지 자립을 위한 로컬푸드에 대한 다각적인 고민들도 논의되고 있다. 오늘 아침 "환경농업단체연합회"뉴스레터를 통해 받아본 이런 즐거운 소식들이 아침을 기쁘게 한다. 아래의 내용은 환경농업단체연합회(http://cafe.daum.net/kfsao/JQB1/405) 카페에 올라온 글을 첨부하였다. ========================================================================================================== 로컬푸드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민관협력모델 사례를 공유하고 현재 로컬푸드 운동의 실천과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한국 기후변화 대응 올바른가? 에너지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이 토론회는 지난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되었던 기후회의를 평가하며 NGO의 활동, 또 한국정부 기후변화 정책개요와 시사점, NGO활동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기후변화회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기후협상과 관련된 기후변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시민들과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목소리도 컸다. 더불어 시민단체들의 국제연대에 대한 필요성과 더불어 국내정책과 국제연대를 함께? 혹은 따로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 가운데서 나는 토론자들의 이야기에 더 솔깃했다. 특히 에너지시민연대 정희정사무국장이 정부가 녹색, 녹색성장이라는 “언어선점”하게 되면서 마치 시민단체와 정부의 이야기가 같은 녹색이라 오해하는 사람들이 ..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