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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자료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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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 개발하자는 건데? 오랫만에 반가운글을 읽었다. 어쩌면 얼마전 만났던 대학생의 '오블리스 노블리제' 이야기가 생각나서였을까? 이 사회에 의미있는 사람으로 살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누군가 위에서 뭔가를 배풀어야한다는 상하적 혹은 귀족적방식의 생각에 대한 거부반응이 내 마음에 있었다. 어쩌면 열정이 앞선던 나의 20대에 모습이 그 사람의 말을 통해 비춰져서 그랫을 수도... 개인적으로 해외봉사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참 잘난척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겸손하지 못했던 내 모습이 보여지니...특히, 그런 활동들 끝에..."너네 나라에 가서 일할 수 있게 해주라~ 청소부도 상관없어!"라고 이야기한 대학원친구의 말 때문이었을까? 미국만 가면 뭔가 될 줄 알았던 환상을 우리나라..
바이오 숯 토지 약탈: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출처 :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바이오 숯'(Biochar)도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물질이다. 식물과 나무, 농경지의 폐기물들을 진공상태에서 태우면 고탄소 물질인 바이오숯이 만들어진다. 이것을 흙 속에 묻으면 이산화탄소도 흡수하고 토양에 영양을 공급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바이오숯이 지구온난화를 막을 만큼 충분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기사 본문 중 일부 발췌 - 그리고 지난 해 12월 UN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 대응해 개최된 민중들의 기후정의 총회인 [클리마포럼]에서 개최되었던 토론회에서 얻었던 자료 하나를 번역해서 싣는다. 바이오 숯 토지 약탈: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아프리카 종 다양성 네트워크, 바이오연료감시단, 가이아 재단의 브리핑 2009. 11. 요약 ..
월례토크]아이티 사태를 본 한국 민간 긴급구호, 고민과 개선방안 아이티에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어디를 통해서 누구에게 보내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모르는게 약이야~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스리랑카에서 2년살면서 쓰나미 피해현장의 복구가 불평등하게 진행되는 것을 눈으로 봐서 그런가... 다행이도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꼭 가봐야겠다. 얼마전 칠레도 그렇고...여러 국가들이 자연재앙에 놓여있으니...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제24차 ODA 월례토크 아이티 사태를 통해 본 한국 민간 긴급구호, 고민과 개선방안 - 일시: 2010년 3월 11일 (목) 17:00~19:30 - 장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회의실 (10층) - 주제: 아이티 사태를 통해 바라보는 한국 민간의 긴급구호 ..
읽고싶은 글]스마트폰으로 갈아타기 전 1. 아이폰을 사기 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얼리어답터’와는 거리가 멀어야 할 환경운동가지만 아이폰님 영접에 눈이 멀었었다. 그래서 확인하고 자시고 간에 전자파 따위, 고려대상도 아니었다. 휴대폰 전자파가 위험해봤자 귀에 화상 입는 정도라고, 정보통신부 공무원도 아닌데 무슨 수로 그걸 확인하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7급 공무원’쯤 되지 않아도 누구나 자기 휴대폰의 전자파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자파인체보호기준’에 따라 휴대폰 제조업체는 전자파 흡수율(SAR)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사고 난 후에 알아본 아이폰의 전자파는 1.19W/kg이었다. 소비자는 언제든지 온라인에 접속해 휴대폰 제품 사양이나 스펙을 설명하는 페이지에서 전자파를 찾아볼 수 있다. -> 전자파 흡수율이 낮은 휴대폰 10, 전자파 ..
읽고싶은글]미국 지방자치가 들려주는 이야기 다음의 글은 희망제작소에서 스크렙한 글입니다. 필자 정보연님 어느 사회나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있다. 특히 미국처럼 넓고 다양한 나라에는 그 스펙트럼이 참 넓다. 좋게 보려고 하면 좋은 점이 너무 많고, 나쁘게 보면 나쁜 점 정말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는 미국 이렇더라 이야기한다. 난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1년 동안 미국의 지방자치를 연구하고 있다. 미국 사회의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지방자치만 보자면 배울 점이 꽤 많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 역사 15년 남짓의 한국에서 온, 한 지역운동가의 눈에 비친 미국 지방자치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려고 한다. 뉴욕과 뉴저지의 지방자치가 서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서울아! 지방자치 14년 되었다고? 이제 사춘기구나. 이렇..
따라해보자/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발췌 : 2009 풀뿌리 지역 에너지활동가 캠프 자료집-등용마을편 땅일구기 주민과 함께 공동목표세우기-목적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짐 씨뿌리기 동네공부-1)우리동네 에너지 소비현황파악/냉난방, 조명,전기,수송연료 등 2) 어디에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숨어있나?/재생가능 에너지원 찾기(어떤기술과 결합되면 좋을지) 3) 자립목표세우기 4)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작성 농사짓기 에너지 아끼고 효율 높이기 = 에너지 절약과 효율향상/ 재생가능에너지에 투자 추수하기 수확에너지 잘 사용하기= 동네에너지의 사회.환경적 의미를 이해하고 에너지 전환과 삶의 생태적 전환 이루기 주의사항 1. 마을은 하나의 유기체이므로, 에너지문제를 에너지만으로 풀 수 없다. 생태적 삶과 지역의 자원순환이라는 큰..
사랑은 자전거를 타고~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우연히 보게 된 기사에서 간만에 훈훈한 소식을 접했다. OECD국가로 한국도 일정부분 해외원조를 해야하는데, 점점 이 원조의 색깔이 불투명해 진다는 생각에 속상했었다. 해외봉사단원을 선출해서 원조국가로 보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청년실업해결의 일환으로 여겨지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뭐, 1석 2조다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말하기 이전에 두 나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아래의 기사는 위에서 말한 실용외교적인 모습을 담았지만, 내용은 다르다.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노숙자가 많이 늘었다. 그런데, 그 노숙자분들이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여 해외원조를 할 수 있는 방법에 생긴 것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잘못된 방식의 원조로 인해 살던 곳에서 강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