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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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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쿨 1학교 1교사? 3월 3일 오전에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가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날 공청회에서 현재 진행중인 “그린스쿨”이 노후화된 건물보수에만 집중되어있고, 최근 2년간 환경교사 임용자가 0명일정도로 환경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1교사 1학교’로 간호선생님처럼 환경교사를 배치해야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린투데이 기사 “무뉘만 그린스쿨, 녹색인재 길러야” 에 환경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대안 없는 비관적 환경주의, 원칙적 환경보호주의와 환경과학기술의 외면 등을 통한 사회환경교육을 비판했다. 특히 일부 시민단체의 경우 원자력, 공항, 댐 등 현재 진행 중인 문제를 도외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는 정확히 무슨 말인지 궁금하다. 원자력, 공항, 댐 등 진행중인 문..
우리동네 청소차는 우리동네에서 나는 자원으로... 2009년 3월. 강동구로 이주했다. 전에 살던 동네와는 사뭇 다른 동네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위해 틈이 날 때 마다 자전거타고 돌아다녔다. 그리고 매달 집으로 배달되는 구민일보도 꼼꼼히 읽어보았다. 그러던 중 녹색연합과 강동구가 주최했던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녹색교육센터에서 ‘마을이 지구를 구한다’ - 강동구의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사용현장학습 - 이 있어 참여했다. 서울시장의 약속은 별거 아니구나! 동네에서 하는 행사를 참여하니 참 좋다. 약속시간 5분전에 집에서 출발해도 넉넉히 도착한다. 첫 순서는 이 일을 담당하는 강동구청 정인화팀장의 ‘강동구청 지역에너지순환-바이오디젤 프로젝트’이야기다. 폐기물처리만 30년. 많은 고민을 하며 자원순환 그리고 환경교육의 의..
앉아있으면 연행, 촛불만 들고 서 있어도 불법시위 강을 살리자!라는 이름으로 강물을 막고있는 사업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것이 불법이라고 한다.한명의 국민으로 국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질문하고, 의견제시하는 것이 무조건 불법이라고 하니 참 어이가 없다. 어제 또 환경운동가들이 5명이나 순식간에 포위되어 잡혀갔다. 그리고 그런것을 항의하는 것도 아니고, 4대강을 살리기가 아닌 일부업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은 국책사업으로 빼고 가라고 4대강 삽질을 멈추라는 피켓을 몇몇분들과 함께 촛불들고 서 있으니 불법집회이니 해산하라고 한다. 이런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나라일까? 아래는 4대강사업 저지범대위에서 온 글이다. ================================================================================..
힘들게 하는게 운동아니냐? 11월 12일. 수능일 오늘은 수능시험이 있는 날! 버스를 타고 동네 xx여고를 지나치는데, 많은 응원하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었다. 나도 저런 곳을 지나쳐 시험을 치루던 날이 있었지... 하며 지나간다. 오늘은 지리산 실상사에 가서 도법스님을 만나는 날이다. 다른 환경단체 활동가들과 가기로 했는데, 마음이 왔다갔다한다. "아~~~으....." 버스안에서 한참을 자다가 일어났는데, 창밖으로 구비구비 산들이 보인다. 어느새 내 입에서는 "와~" 감탄소리와 함께 그래~이래서 떠나는거야~하는 자족이 생긴다. 운동은 어려워야 맛이다! 도법스님이 오셨다. 가까이에서는 처음 뵙는 것 같다. 작은 체구이지만, 아주 건강하고 환한 인사을 하고계셨다. 빙 둘러앉아있는 우리들에게 말문을 여신다 "힘들어야 하는게 운동 아닙니..
북한산 케이블카 놓지 마세요~ = 나랑 같이 북한산 백운대 갈사람~ 친구들에게 SMS를 보냈습니다. - 언니, 녹색연합에서 뭐해요? - 그래? 시간함 내보지 뭐 - 그래요 언니... 타국에서 2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은 한국에서의 시간과는 다른 듯 합니다.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스리랑카에서 함께한 우리 시스터들은 연락하면 대부분 OK를 외칩니다. “케이블카 없는 국립공원!” 저는 등산화와 등산바지에 점퍼를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스터들은 오래된 운동화에 청바지, 혹은 편한바지를 입고왔습니다. 불편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다들 괜찮다고 해서 도선사 입구부터 가방에 “No 케이블카 더 이상 북한산을 훼손하지 마라!”라는 자보를 붙이고 산에 들었습니다.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한눈팔고 있자면, 우리를 지나가는 분..
MB 막는 우산
도시에서 보르네오숲을 지킬 수 있는 행동! 세계 3대 섬 : 그린란드(213만8백 평방킬로미터), 뉴기니(80만 평방킬로미터), 보르네오(72만5천5백 평방킬로미터) 출처: http://img.blog.yahoo.co.kr/ybi/1/31/95/yokylee2607/folder/17/img_17_784_0?1242895779.jpg 보르네오 섬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3국 접경지대에 위치. 섬 크기는 9만8천480 평방킬로미터로 한국의 약 일곱 배 정도 특징 : 신비로운 섬의 모험, 희귀한 야생동식물, 이국적인 사람들 생태보전 활동가들에게 세계 생물종다양성의 용광로와 같음 빽빽한 열대우림 지대, 망그로브 숲과 산림이 경계하는 늪지 해안지대로 이루어짐 대부분 지역은 인간 간섭이 미치지 않은 원시자연으로 알려져 있음 보르네오 숲은 포..
지구를 지키는 생활습관 - 컵과 동행 처음 녹색연합에 전화했을 때 왠지 낯익은 목소리의 여자분이 인사를 했다. 앗!!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 김미화입니다. 컵과 손수건챙기셨죠?" 그런데 현실 생활에서는 일회용컵이 일상화가 되어간다. 커피전문점, 페스트푸드점, 예식장, 심지어 가정집에서도 일회용종이컵에 차를 내온다. 지금부터 한 5년 전 친구집을 방문했을 때 한쪽에 종이컵을 쌓아놓고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왜 종이컵을 써?" 하고 물어보니 "그냥 편해서..."라고 한다. 또 같이 있던 다른 친구는 "야! 종이컵 한번 사용하고 버리나 컵 사용하고 설거지하면 물사용하지 세제사용으로 오염시키지. 그게 그거 아니야?" 어허... 물론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이야기가 보편화되어 위와같은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또 굳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