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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석&희정/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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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15,000원 하는게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뻥!!!!!!!!!!!!!!!!!!!!!!!!!!!!!!!! 이제는 식당에 가면 김치를 따로 사먹어야 한다는 둥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배추값이 올랐다고 또 호들갑이다. 분명 올해 기후는 유난하다는 것은 안다. 때아닌 폭염과 폭우로 농가에 많은 피해가 있었고 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농가의 혹은 농산물의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기후"문제로 싸잡아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댐건설로 수몰된 사람들이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많은 노동력을 들여 땅을 일군사람들을 "생태공원-사실 생명들을 다 죽여놓고 인위적으로 만들면서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자체가 위선인 곳"을 만든다고 쫓아낸 사람들이 기후변화때문에 배추값이 폭등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 자체가 ..
손건조기의 위생상태... 출근길에 잠시 접한 MBC의 '오늘아침'프로그램에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손건조기가 보도되었다. 이제는 공중화장실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은 손건조기. 그런데, 그 건조기에 손을 말리고 나면 더 많은 세균이 손에서 검출된다는데...^^:;;; 이 보도에 대해 어떻게 결론을 내렸는지 끝까지 보지못해 검색해 보았는데, 관련된 기사는 없고...다만, 내가 본것 까지에서는 손 건조기의 청소가 제대로 되고있지 않는 실태에 대해 보도하고 있었다. 대부분 청소를 할 때 손건조기의 외부는 닦아내지만, 그 내부의 필터청소는 하지 않는다는 것!!!! 이 보도를 보고있는데...이것 때문에 또 청소하는 아줌마들 엄청 힘들어지겠다...사람이 편해지려고 기계에 의존했다가 그 기계때문에 사람이 또 피곤해지네...라는 생각이 들..
우리동네 슈퍼마켓이 패점했다. 내가 이 동네로 이사온지 1년 반. 비슷한 시기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들어오고 SSM이라는 대형할인마트들이 동네에 들어와 동네상권을 위협한다는 이슈가 많이 나왔었다. 처음에는 포인트적립도 되고, 깔끔하게 정리된 대형할인마트가 가까운 곳에 생기니 편하고 좋다고 여겨 물건을 살때면 그곳으로 직행하곤 했다. 사실 옆에 동네 큰 슈퍼마켓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냐고 묻는다면... 나도 모르겠다. 그냥 익숙해서? 깨끗해서? 편리해서? 그럼 동네슈퍼는 불편했던가? 아님 물건이 부실했던가? 혹은 내가 원하는 상품이 없었던가? 딱히 그랬던 건 아니었다. 그냥 습관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더 낳다. 그렇다고 대형할인마트에서 주는 포인트를 사용했느냐~ 아니다...실제로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도 모를정도로 포인트에 관..
비오는 날 우리집...풍경 햇빛이 잘 드는 우리집은 오늘처럼 비가 많이 올때면 빗물도 많이 들어온다. 햇빛이 들어올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되는데... 비가 많이 들어올때는 몸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언니의 암 투병 말하자면 복잡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큰고모 식구들과 함께 살았다. 그래서 내게는 나이차이가 나는 큰오빠와 언니가 있다. 함께 살았기에 친척보다는 내 형제,자매다. 물론 20여년을 따로 살고있는 상황이지만, 나의 유아기, 성장기를 함께 해 준 큰오빠와 언니는 여전히 나의 가까운 형제다. 그리고 약 20년 전 날 미국에 불러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10년 전부터 언니는 여성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했다. 나 또한 다른 나라에 살고있었기에 언니의 근황을 알 수 없었지만, 참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던 것 같다. 다행이도 요즘 언니는 또 다른 인생을 살고있다고 한다. 투병중에는 차를 타고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들었다던데...요즘은 내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을 통해 손주들과 같이 놀고 또..
물향기수목원(경기도립) 휴가다! 결혼하고 두번째 맞이하는 휴가! 작년에는 얼레벌레 하다가 휴가를 대충 넘겨버렸는데...올해는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휴가를 맞이하게 되었다. 본격적인 휴가는 내일부터 시작인데, 내일 출근을 안해도 되니...오늘도 즐거운 휴가의 연장선!!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아이가 있는 신랑친구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했다. 그나마 덜 인위적인 공간을 찾다가 신랑이 찾은 곳은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참고: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소재지 :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332-4번지 일원 개원일: 2006년 5월 4일 조성기간:2000년 ~2005년 조성면적: 340.718m2 (약 10만평)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지명 수청동에 위치.[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
우리의 기쁨, 아이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배속에서 자라는 아이도 신기한데, 세상에 태어나서 하나하나 세상을 배워가며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신기할까? 물론, 어른들 맘에 들지않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때문에 화도나고 속상하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에게도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물어보면 그만에 타당한 이유가 있을듯!!! 오늘 장을보고 돌아오는길에 놀이터에서 비속을 달리며 '잡기'놀이하는 엄마와 두 아이를 보았다. 비를 맞으면서도 좋다고 "나잡아봐라"하는 두 아이와 우산을 들고 그 뒤를 쫒는 엄마!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그러다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서로 다른길로 달려가는데 엄마는 작은아이 뒤로 달려갔다. 그것을 보고 내심 서운했는지 큰아이는 "나도 잡아봐라~ 엄마!!" 하며 웃음을 잃어가는 목소..
온라인 소통, 강동구청장과의 즐거운 트윗!! 신랑과의 쪽지교환 스마트폰이 아닌 인터넷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나는 컴터작업을 할 때 트위터를 띄어놓고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곤 한다. 오랫만에 우리구청장이 트윗을 남긴것을 보고 어제 신랑과 동네 산책하면서 느낀이야기를 구청장에게 보냈다. ddaruw: 그런데 구청장님! 보도블록 공사는 왜 늘 해야하는걸까요? 다니는데 불편하고, 시끄럽고 예산낭비는 아닌지 의심스럽고...한번 공사하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수는 없는걸까요? leehsik : 트위터에 서툴러서 DM으로도 보냅니다. 저도 늘 보도블럭 공사는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대체로 계획된 공사이거나 필요한 공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하거나 꼭 했어야 했나,하는 공사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클로징텐(CLOSING 10)'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