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아닌 인터넷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나는 컴터작업을 할 때 트위터를 띄어놓고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곤 한다. 오랫만에 우리구청장이 트윗을 남긴것을 보고 어제 신랑과 동네 산책하면서 느낀이야기를 구청장에게 보냈다.
기대가 없어서 그랬나? 내게 빠르게 답변한 구청장의 답을 보면서...내심 우리구청장이 이러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싶었다. 어쩌면 지난 해 12월 "구정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되는 날 구청장과의 대화에서 "재생종이사용", "공구거리 자전거도로의 유명무실", "폐식용유활용" 등에 대해 문제제기 했을때에도 내가 원하는 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고민한 흔적의 답을 했었기에 이번 트윗에서 보내준 메시지가 내게 더 신뢰를 주었던 것 같다.
구청장과의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신랑과 늘 동네이야기를 나눴기에 신랑에게 이런 내용을 대충 정리해서 보내주었더니 신랑도 쪽지로 내게 답을 주었다.
비록 다른 시간의 차의를 두고 3자가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나, 신랑이 "신뢰"와 함께 동네사안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소통"이라는 즐거움을 느꼈다. 그리고 이런 즐거움들을 함께 나누면서 즐거운 우리구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ddaruw: 그런데 구청장님! 보도블록 공사는 왜 늘 해야하는걸까요? 다니는데 불편하고, 시끄럽고 예산낭비는 아닌지 의심스럽고...한번 공사하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수는 없는걸까요?
leehsik : 트위터에 서툴러서 DM으로도 보냅니다.
저도 늘 보도블럭 공사는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대체로 계획된 공사이거나 필요한 공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하거나 꼭 했어야 했나,하는 공사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클로징텐(CLOSING 10)'을 도입해서 회계년도 말에 계획에 없던 공사를 시행하는 것 같은 예산낭비는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습니다. 음..답이 됐는지 모르겠군요~^^ 아, '클로징 텐'이란 10월 이후에는 보도 관련 공사를 일체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ddaruw: 오잉? 이렇게 빨리 답을 주실줄은 몰랐어요~ *^^* 역시 동네고민이 많은 구청장님이시네요~ ㅎㅎ 글로징텐! 이런것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한편으로는 산책하면서 느낀건데...오래된 보도블럭사이로 자라는 꽃과 풀들이 정겹더라구요
도심에서 그런길을 걷는 즐거움도 좋더라구요~ 보도블럭교채시 그런부분들도 고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영국의 토트네스지역은 동네의 이런부분들을 주민위원회를 꾸려서 논의하는 구조도 있던데,우리구에도 있나요?
leehsik : 구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원회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주민위원회는 구성되어 있되 형식에 그치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참여를 활성화시킬 것인가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중요 현안 중 하나입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그 중 핵심적인 내용이 될텐데 우리 강동구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ddaruw: 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강동구 기대할께요!! 뭐...저도 주민의 한 사람으로 최대한 노력할께요~~ 구청장님 오늘 대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leehsik : 넵, 감사합니다. 저도 즐거웠습니다^^
leehsik : 트위터에 서툴러서 DM으로도 보냅니다.
저도 늘 보도블럭 공사는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대체로 계획된 공사이거나 필요한 공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하거나 꼭 했어야 했나,하는 공사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클로징텐(CLOSING 10)'을 도입해서 회계년도 말에 계획에 없던 공사를 시행하는 것 같은 예산낭비는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있습니다. 음..답이 됐는지 모르겠군요~^^ 아, '클로징 텐'이란 10월 이후에는 보도 관련 공사를 일체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ddaruw: 오잉? 이렇게 빨리 답을 주실줄은 몰랐어요~ *^^* 역시 동네고민이 많은 구청장님이시네요~ ㅎㅎ 글로징텐! 이런것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한편으로는 산책하면서 느낀건데...오래된 보도블럭사이로 자라는 꽃과 풀들이 정겹더라구요
도심에서 그런길을 걷는 즐거움도 좋더라구요~ 보도블럭교채시 그런부분들도 고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영국의 토트네스지역은 동네의 이런부분들을 주민위원회를 꾸려서 논의하는 구조도 있던데,우리구에도 있나요?
leehsik : 구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원회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주민위원회는 구성되어 있되 형식에 그치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참여를 활성화시킬 것인가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중요 현안 중 하나입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그 중 핵심적인 내용이 될텐데 우리 강동구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ddaruw: 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강동구 기대할께요!! 뭐...저도 주민의 한 사람으로 최대한 노력할께요~~ 구청장님 오늘 대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구요!!
leehsik : 넵, 감사합니다. 저도 즐거웠습니다^^
기대가 없어서 그랬나? 내게 빠르게 답변한 구청장의 답을 보면서...내심 우리구청장이 이러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구나! 싶었다. 어쩌면 지난 해 12월 "구정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되는 날 구청장과의 대화에서 "재생종이사용", "공구거리 자전거도로의 유명무실", "폐식용유활용" 등에 대해 문제제기 했을때에도 내가 원하는 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고민한 흔적의 답을 했었기에 이번 트윗에서 보내준 메시지가 내게 더 신뢰를 주었던 것 같다.
구청장과의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신랑과 늘 동네이야기를 나눴기에 신랑에게 이런 내용을 대충 정리해서 보내주었더니 신랑도 쪽지로 내게 답을 주었다.
정기적으로 교체를 하는 듯 하는데...
비가 오거나 하면... 흐트러지는데...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최대로 보도블럭을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은 얼마인지... 그런 제품은 있는지... 아니면...
그렇게 시공하는 곳이 있는지...
없다면... 그렇게 시공하는 업체를 찾고...
그런 곳에 맡겨야... 앞으로도... 계속 잘할테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멀쩡한 보도블럭 교체하는 모습 보고있노라면...
울화통이 터져버려요~~~
저 세금... 차라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돈으로 주는 것이 낫겠다 싶은거죠~~~
---------------------------------------------------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을... 그런 것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자극해야한다는 거죠...
단순... '홍보'차원이 아니라...
아예... 공무원을 더 뽑아서...
동네마다 돌면서... 이런 것들 있으니...
해보자!!!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지요...
기존에 있다면... 활성화 시키도록 하고요~~~
(돈 줘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끔... 그런 동아리
인사가서... 쓴소리 듣고 오라는 것이... 활성화지요~~)
비가 오거나 하면... 흐트러지는데...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최대로 보도블럭을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은 얼마인지... 그런 제품은 있는지... 아니면...
그렇게 시공하는 곳이 있는지...
없다면... 그렇게 시공하는 업체를 찾고...
그런 곳에 맡겨야... 앞으로도... 계속 잘할테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멀쩡한 보도블럭 교체하는 모습 보고있노라면...
울화통이 터져버려요~~~
저 세금... 차라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돈으로 주는 것이 낫겠다 싶은거죠~~~
---------------------------------------------------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을... 그런 것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자극해야한다는 거죠...
단순... '홍보'차원이 아니라...
아예... 공무원을 더 뽑아서...
동네마다 돌면서... 이런 것들 있으니...
해보자!!!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지요...
기존에 있다면... 활성화 시키도록 하고요~~~
(돈 줘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끔... 그런 동아리
인사가서... 쓴소리 듣고 오라는 것이... 활성화지요~~)
관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에서... 하나하나 올라올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
비록 다른 시간의 차의를 두고 3자가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나, 신랑이 "신뢰"와 함께 동네사안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소통"이라는 즐거움을 느꼈다. 그리고 이런 즐거움들을 함께 나누면서 즐거운 우리구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