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살이 (84) 썸네일형 리스트형 Homestay In Kandy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 스리랑카에 파견되면 현지적응훈련을 받은 후 각 기관으로 파견되어 근무를 하게된다. 우리는 10주간의 현지적응훈련을 받았고 그 훈련을 받는동안 스리랑카의 언어, 역사, 문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배웠다. 그리고 파견이 되기 이전에 OJT라고 해서 파견기관을 일주일동안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이 있는데, 이 기간동안에는 단원들이 각각 다른 민박집에서 살면서 현지기관으로 출근하게 된다. 난 스리랑카의 성실한 공무원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다. 그분은 우리나라의 9급공무원과 같은 위치였고, 월급은 약 11만원정도 받으신다고 했다. 남편은 없었고, 어머니와 딸 그리고 남동생과 그 동생의 딸이 한 집에서 살고있었다. 해가 뜨면 랑카 사람들은 마당을 쓸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 쌀로별. 사물놀이가 맺어준 인연 필리핀이라는 열대국가에서 농업공부를 했다. 농업에 대한 나의 무지는 농사와 기후의 밀접한 관계를 모르고도 열정만으로 농업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했다. 정말 고생 많았다. ㅠ.ㅠ 이해되지 않는 것 투성이에 한국에 돌아와서도 나의 논문은 우리나라 전문가들에게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치부되어 버렸다. 때문에 나는 땅 한평없는 내가 한국에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나에게 기회를 주고싶다는 이유로 떠나게 된 열대국가로의 해외봉사!! 스리랑카에 가게된 이유이다. 2년의 스리랑카 생활을 돌이켜보면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이 배웠다. 물론 실수도 많이했다. 그 중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건 지금의 신랑을 만났다는 것!!!!!.. 랑카, 캔디 그리고 나의 러브러브한따나~ 스리랑카는 한반도의 3분의 2의 크기지만, 국가가 마치 손바닥처럼 생겨서 중앙이 우뚝솓아 지대가 높고 선선하며 그 중앙을 사이로 서쪽과 동쪽이 번갈아가며 우기와 건기를 마타낸다. 즉, 동쪽이 우기면 서쪽은 건기 반대로 서쪽이 우기면 동쪽은 건기이기 때문에 바닷가 서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서쪽을 반반씩 나눠서 살기도 한다. 지금은 반군소탕??을 했다해서 덜 위험하다고 하는데, 내가 살았던 2005년~2007년까지 동쪽은 여행금지지역이었다. 내가 살았던 캔디는 앞에서 말한 그 우뚝솟은 고지대에 있었다. 한따나 플레이스(Hantana Place) 스리랑카 캔디에서 어쩜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갖고있었다. 물론 임대했던 곳이기는 했지만, 사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최고의 집이었다. 영국식민.. Robben Island Apatheid - 인종격리정책을 뜻하는 아프리카어 - 반대운동한 넬슨 만델라가 18년간 수감생활을 한 곳. 1999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7C 중반 네덜란드의 케이프 정착 이 후, 본토와 떨어진 이곳을 감옥으로 사용하였고, 토착 아프리카 흑인 노혜, 동인도로부터의 이슬람교리더, 반 아파르트테이트주의자, 해방운동가, 반제국주의자들이 수감되었었다. 19C말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는 나병환자 격리지역이었고, 그 후 정치범, 일반죄수를 수용하며 병원 군사기지등 최고의 보완장치를 갖춘 감옥으로 사용하였다. 이곳은 남아공의 암울한 역사, 식민지에 대한 민주주의와 자유의 승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저항정신이 배어있는 곳이다. 시작. Greenpoint에서 Waterfront까지 2주라는 시간동안 남아공을 돌아보기 위해 우리는 이곳에 도착한 첫날부터 여행일정을 잡았다. 오늘 일정은... 숙소가 있는 Greenpoint에서 Waterfront까지 산책하기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18년의 옥살이를 했던 로빈아일랜드 방문하기 Waterfront의 야경즐기기... Greenpoint는 동네 자체가 깔끔하고 예뻤다. 안개끼고 춥고...그랬지만, 기분좋은 동네였다. 근데 남아공의 6월은 정말 춥다. 랑카기후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결국...우비를 꺼내어 입었다. 친구들이 좀 웃기는 했지만, 훨씬 따뜻해졌다. 그런데 지나가는 남아공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한참을 걷다가 알게 되었는데, 거리에서 일하고 계신분들이 나와 같은 우비를 입고 계셨던것... 현지인들은 내가 일은 안하고 돌아다닌다고 쳐.. Greenpoint에 도착 여행은 항상 예측할 수 없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남아공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고,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밴을 타고 도착한 숙소는 아직 방이 준비가 되지 않아 작은 거실의 낯선 사람들과 함께 앉아 방이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리다 공용샤워실에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언능 들어가 샤워를 했다. 우리의 첫 숙소 Sunflower Backpacker's Backpacker라는 말이 어색해다. 이곳은 방, 화장실 그리고 부엌을 함께 사용한다. 때문에 자기가 그릇, 사용한 도구들은 깨끗하게 닦아놓아야 한다. 사실 수차례 여행을 다녀봤지만, 이런 숙소는 처음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것 같다. 2007년 6월 필리핀 국제인의 날! 벌써 너무 오래된 이야기같아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다녔던 필리핀의 주립대학에서는 (Central Luzon State University) 매년 국제행사를 했어요. 1. 각국별로 음식소개하기 2. 저녁에 패션쇼하기 3. 각 나라의 노래 혹은 춤 소개하기 참 재밌으면서도 요리를 못하는 저로서는 부담스러운 자리였죠. 덕분에 방학을 이용해서 한국나왔을 때, 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무를 배워서 선보였던 기억도 나네요. 사진품질은 영 떨어지지만...몇장 공유할께요 1. 필리핀 학생들이 전통춤을 추기위해 입었던 옷 - 어떤 전통인지 기억나면 좋겠구먼..^^;;; 다음에 필리핀 분 모시고 들어보면 좋겠어요~ 저도 다 잊었네요 ㅋㅋ 2. 패션쇼를 할때 (왼쪽이 필리핀 전통옷, 오른쪽은 태국언니인데, 그냥 언니가.. 태국의 날(태국 왕 생일) 12월 4일 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요. 제가 다녔던 학교(Central Luzon State University) 기숙사는 전체 100명이 좀 안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30명이 태국학생들이었어요. 덕분에 태국의 문화를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모습이 태국의 왕과 왕비생신때 모든 학생들이 모여 태국의 음식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주었어요. 왕비생일때는 해외에 흩어져있는 사람들도 각자가 있는 나라에서 같은 시간에 모두 태국채널을키고 노래도 부르고 약 1시간쯤 행사를 하더라구요. 왕의 생일때는, 학교강당을 빌려서 왕의 생일을 기억하고, 종교(불교)의식과 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어요. 전통적으로 태국의 날!로 정해서 행사를 했죠. 그리고 왕의 생일날에는 대사관저(..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