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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날을 푸르게 푸르게 0903_녹색생활_녹색결혼식도전기_ 바야흐로 봄, 결혼식철. 그 특별한 하루를 위해 쏟아 붓는 액수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일생에 한 번 뿐’ 이라는 면죄부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녹색결혼식에 도전한 김희정 님의 이야기를 3회에 나눠 전한다. 글/사진 김희정 금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금값이 뛰었다. 예전엔 1돈에 5~6만 원이었던 금값이 지금은 20만 원을 넘나든다. 그래서 요즘 결혼반지를 하는 사람들이 금 대신 은을, 다이아몬드 대신해서 모조 다이아몬드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이제 내게 너무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지난해 나는 o재단 프로그램으로 몽골의 한 금광현장을 갔다. 그곳에서 금을 얻는 과정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금은 유독성화학물질인 시안화물을 땅에서 채취한 흙과 잘 섞..
“스타와 함께 한 재생종이 캠페인” 녹색연합,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 “스타와 함께 한 재생종이 캠페인” - 배우 김혜수, 박철민, 이선균, 유승호, 고아성, 가수 강산에, 김윤아, 크라잉넛 참가해 - 한 해 심는 나무의 3배 이상이 종이소비로 사라져 “종이는 죽어있는 나무잖아요. 사실 살아있는 숲과 나무가 더 아름답죠. 종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숲을 지켜나가는 열쇠잖아요. 생활에서 종이를 아끼고 재활용하는 습관, 재생종이를 쓰는 것이 중요하죠. - 배우 김혜수 “아이가 생기니까 단순히 자연을 보존하는 걸 넘어 미래를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을 더 확장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적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얘기하는 거죠.” - 김윤아 “소도 되새김질을 하는데 우리 인간이 되새김하면..
[펌]4대강 정비 : 릴레이 카툰 <MB악법 바로보기>
성북동 호두나무집 짝짝짝~~~ 드디어 텃밭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김기돈 편집장님의 지휘아래 ... 김희정, 문은정, 박금란 참여~ 1. 안전한 곳에서 낙엽을 조금 태워서 재를 만들었어요. 2. 싹을 틔운 감자를... 씨눈이 2-3개 보이도록 잘랐어요. 3. 감자의 잘린 면에 식은 '재'를 톡톡톡~~ 많이~ 묻혀줬어요. 4. 한뼘반 정도의 간격으로 감자를 심고, 감자 높이의 3배 정도 흙을 덮었어요. 참, 감자의 잘린 면이 위로~ 싹이 아래로 가도록 거꾸로~ 심어야 한데요~ 5. 토란은 싹이 난 쪽이 위로~ 올바르게~ 흙은 2배쯤 덮었어요~ (순서가 틀렸으면 수정해주세요~ ㅡ///ㅡ) 다음 주에는 '채소(씨)'를 심을거랍니다~ ^^ 제가 심은 감자가 잘 자라기를~~~ 이얍이얍~~ 에..
결혼식 하루 이산화탄소발생량을 줄여볼까 녹색멋 녹색생활_녹색결혼식도전기_ 글 김희정 바야흐로 새봄, 결혼철이 다가왔다. 그 특별한 하루를 위해 쏟아 붓는 돈과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일년에 한 번뿐’ 이라는 면죄부로 넘어가고 있다. 올해 2월 녹색결혼식에 도전한 김희정님의 이야기를 3회에 나눠 전한다. “참 이상해 나를 돌아오게 하기위해 당신을 나에게 선물로 보내주셨나봐.” 예배가 끝나고 멍하니 앉아있던 그가 읊조리듯 내게 이야기를 한다.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그의 주변이 환해지며 내 머릿속에 한 문장이 스쳐지나갔다. ‘이 사람이야! 너와 함께 갈 사람이.’ 녹색결혼식을 고민하기 시작한 까닭 우리는 스리랑카에서 만났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으로 2년 동안 각각 작물재배와 컴퓨터선생님으로 활동을 했다. 스리랑카는 우리나라에 비해 돈..
[녹색연합 신입활동가] 지구를 살리는 유산균이 되겠습니다! 신념과 직업을 일치시키고자 녹색연합에 지원하여 환경운동을 시작한 신입활동가들이 환경운동가로서 잘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신명나는 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색연합의 새싹들이 잘 뿌리내려, 지구 지킴이로 활약할 수 있도록 격려 부탁드립니다. 녹색연합은 본부 외 8개의 지역조직과 6개의 전문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에 본부가 있고,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원주, 공주, 설악에 지역 녹색연합이 있다. 그렇다면 올해 녹색연합에서 환경운동의 길에 첫 발을 내딛은 신입활동가들은 몇 명일까? 전국의 녹색연합 신입활동가들이 모여 그들만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듯 다른 이유로 녹색연합에 들어와 다른 듯 같은 꿈을 꾸는 새내기들의 진중하면서도 발랄했던 현장으로 ..
‘미친 소’, ‘미친 정부’, 국민들도 미치겠다. 지난 4월 11일~18일 동안 진행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이 “전면개방”이란 결과로 막을 내렸다. 30개월 미만에서는 광우병 위험물질이 들어있는 등뼈까지 포함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미국의 불완전한 사료제한조치와 맞바꾸어, 그것도 강화된 사료조치를 시행하기도 전에 관보에 공포하는 것만으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까지 수입하기로 했다. 쇠고기 안전성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는데 갑가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쇠고기 전면 개방이라는 어이없는 결과가 국민들에게 전해졌다. ▲ 5월 2~3일, 청계천에는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미국 쇠고기 협상 무효화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 미국산 쇠고기수입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 것은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 되면서부터다. 그 해 우리나라는 2003년 ..
기름 재앙, 급성 중독, 정신적 충격, 생활고 2008년 3월 4일 녹색연합,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5단체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2월 15~16일 양일간 태안주민 3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주민 건강영향 실태조사”의 결과내용을 발표했다. 태안지역주민 건강에 문제 있다. ‘지역주민 건강영향 실태조사’에 참여한 325명 중 방제작업 참여자는 80%, 비참여자는 20%였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7시간동안 50일의 방제작업을 하였다. 방제작업 당시 지급된 방제복을 착용하였으나, 방제복 착용여부와 피부 및 신경증상 발생여부의 조사결과는 방제복 미착용자와 피부증상차이에 대해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결과적으로 지급된 방제복이 원유의 독성을 차단할 수 있는 방독 기능이 없었던 것이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