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록별지킴이학교 2 - 조화(마요네즈 만들어요) 오늘은 조 이름을 정하는 날입니다. 각자 받은 워크북에 조 이름을 쓰고 장식도 합니다. 오늘은 마요네즈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서로 다르지만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깨달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견우농장에 와서 앞지마를 두르는 사이 우리 멋쟁이 교장선생님은 머리에 두르셨네요~ 인증샷까지~찰칵!!! 마요네즈는 달걀, 소금, 식용유와 식초를 넣어 만듭니다. 식초와 식용유는 원래 섞이지 않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달걀 노른자를 넣고 한쪽 방향으로 계속 처으면 완전 다른 성질을 가진 새로운 물질인 마요네즈가 탄생합니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식초와 식용유를 계량하고.... 한쪽에서는 감자를 쌂고 있습니다. 만든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려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감자가 벌써 다 쌂아졌네요~ 마요네즈는 아직... 초록별지킴이학교 입학식 - 밥과 나눔 오늘은 초록별지킴이학교 입학식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초록별지킴이가 서로 지켜야 할 약속. 그리고 직접 밥을 짓고 먹으며 쌀의 소중함 알기입니다. 견우농장에 모두 모여 입학식을 했습니다.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고~ 초록별 지킴이가 지켜야 할 내용을 함께 읽고, 그것을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입학식을 마치고 바로 "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밥을 우리가 먹기까지 과정을 알기위해 어린모, 볍씨, 현미, 백미를 만져보고 그려보았습니다. 쌀 한톨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무게를 재다가 볍씨 맛이 궁금하면 한번 맛도보고...^^:;;; 이제 밥을 지어봅니다. 그 전에 밥 지을 그릇들과 쌀을 씻습니다. 유후~ 재빠르게 쌀을 씻어 물을 적당히 붓습니다. 오잉???이게 뭐냐구요? 쌀뜬물이예요~ 나중에 밥해먹고 설거지.. 초록별 지킴이 학교 - 오리엔테이션~ 매주 수요일은 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가 없는 날입니다. 3시면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 뭔가 아이들과 재밌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이 아이들과 건강한 먹을거리, 생태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초록별지킴이학교" 5월 23일 수요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8번 매주 주제를 정해 요리도하고 대화도 나누기로했습니다. 참여하는 아이들은 우리 마을을 중심으로 이웃마을과 장계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20여명입니다. 수요일 오후 3시. 학교버스를 타고 마을 근처까지 오면, 마을이장님이 트럭으로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오늘은 초록별지킴이 학교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날!! 자~ 다음주에는 각자 자연이름을 지어와 왜 그 이름을 갖게됬는지 이야기하기로 했습.. 하늘소마을 견우농장 유기농토마토 주문받아요~ 울퉁불퉁 멋진몸애~탱글탱글한 토마토~~ 여름이면 엄청나게 먹죠? 씻어서 그냥먹고, 샐러드해서먹고, 스파게티만들어먹고.... 청정장수 제가 살고있는 하늘소 마을 우리 윗집에서 토마토재배를 해요. 재배하는 농부는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토마토반 4학년" 견우입니다. 얼마나 멋진 견우인지 직녀와함께 사랑스런 4명의 아들을 두었지요~~ 하도 맛있게 토마토를 먹고있어서 한장 찍었는데요... 다른 아이들은 어찌나 빨리 토마토를 흡입하던지...^^;;;;; 하늘소마을 토마토 엄청 맛있다고 하면서 몇 개 싸갔답니다. ^^ 우리 아들 인태도 폭풍흡입했어요~ 순식간에 4개를 먹어치우고....잠시 쉬는 중~ 맛있겠죠???? 아이들에게 토마토간식 어떠세요? 유기농 인증받은 토마토랍니다. 인증번호 : 14-10-1-1 가격 : .. 녹색연합에서 추억을 선물받았어요~ 어제는 하루종일 기분나쁜이를로 가득했습니다. 오늘 이상한 날인가???싶을만큼. 그런데...오늘 온 우편물이 저의 하루를 설레임으로 바꿔줬네요~ 2007년 스리랑카에서 귀국해 한달도 채 되지않아 일하게 된 녹색연합. 시민단체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그저 자연과 벗삼아 살 수 있겠구나...했었는데... 처음 맡은 업무가 울진숲길. 지도보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여행자지도가 아닌 등고선이 그려진 지도한장 달랑들고 숲을 헤메며 돌아다니는 활동가들을 보고 기인들인가... 내가 잘못왔구나...하면서 보냈던 시간들... 그만 둬야지...나랑은 맞지 않는 곳이야...라는 생각이 들때면 활동가들 모습이 도전이 되어 눌러앉고 눌러앉고했던.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가 일상이 되어 예전일은 꿈같이 느껴지.. 펌-생강생장일기 생강 재배텃밭 2008/09/27 17:03 http://blog.naver.com/chy3823/140056060718 생강 재배 과정 일지 1) 5월3일. 밑거름한 자리에 생강 2근을 구매하여 심는다 2) 5월3일. 날씨가 건조하여 마르지 않도록 볏짚으로 덮는다 3) 6월15일. 늦게~ 아주 늦게 싹이 튼다 4) 6월27일. 모두 발아 된것 같다 5) 7월20일. 처음에는 잡풀 땜에 잘 크지 않았다 6) 8월20일. 정상적인 발육 상태이며 스치면 향이 참 좋다 7) 9월23일. 억세지 않을때는 잎생강으로 식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8)10월26일. 잎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맛보기로 캔본다 → Good!! 9)11월2일. 잎의 끝이 마르기 시작. → 캘 시기 인듯? 10)11월15일. 드디어 수확 함.. 이제 동네 형아들이랑 마실다녀요~ 제가 밖에서 너무 일을 오래했나봅니다. 게다가 이번달에는 장거리 여행도 잦았구요. 잘 아프지 않는 인태인데, 이번에는 기침을 2주째 하고있습니다. 등에 업혀있는 것도 아이는 피곤할테니까요. "에이...잘됬다. 우리 그냥 집에서 놀자!~" 뭐처럼 인태랑 실컫 놀기로 작정하고 물려받은 장난감, 악기들을 연결해서 인태에게 줬습니다. 음악과, 박자에 맞춰 춤추기를 좋아하는 녀석이라 그런지 북치는 솜씨도 재법입니다. 이번에는 공이 단계별로 내려오는 것을 구경합니다. 분명 이런 교구들이 다 이름이 있을것이고, 뭔가 교육의 목적이 있을텐데...제가 구입한게 아니어서 정확히 뭐에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뭐에 좋은건가요? 실컫 집에서 놀다보니 혼자 땡볕아래 일하고 있을 신랑생각이 나네요. 신랑에게 참을 갖다주면서 큰 웃.. 혼자 노는 아이 인태가 서울에 가면... 분명 시골로 이사 온 목적은 인태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이다. 인태에게 좋은 환경을 주고,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보다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품고, 사랑을 나누며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요즘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한다. 내가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농사를 짓는 다는 것도 돌봄인데, 이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마늘, 양파만 있을 때와는 다르게 봄, 여름이 지나면서 풀도 쑥쑥 잘 자라고 고추는 진딧물을 비롯해 여러가지 병충해들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것. 대부분의 농사일은 신랑에게 맡겨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집안돌보고 살림하고 농사계획세우는 것 등 신경쓰는 것이 많아 인태와 보내는 시간이 적어졌다. 그렇다고 다른 것을 잘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늘 인태와 함께 있지만..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