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19) 썸네일형 리스트형 LA 거리의 예수들 MBC의 W는 오늘도 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외롭고 서러운 상황에 놓여있는 LA의 노숙자들의 모습을 소개한 W의 시선은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돌로레스 성당에서 잠시 머무르며 느낀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 그리고 스스로를 그 상황에서 구해내고자 노력하는 모습들 더불어 최근 경제위기로 새롭게 길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이 내용을 보면서 내가 만났던 노숙자들이 떠올랐다. 난 그들을 잘 몰랐지만, 추운데서 자는 것이 안쓰러워 겨울에 컵라면을 나눠주고, 내가 살았던 스리랑카 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주위 친구들과 은혜를 나눈다고 음식을 포장해서 자고있는 그들 머리맡에 두고 돌아왔었다. 하지만 이런 행위들은 단순히 그들을 불쌍히 생각되는 불편한 나의 마음을 해.. 시청광장은 누구나 다닐 수 있는거죠? 6.27 서울광장에서 모여요 이른새벽 사람들이 시청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왜일까요? 시민의 광장으로 사용되어야 하는 서울광장이 운하백지화국민행동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불허한다고 하더군요. 이유가 뭘까요? 궁극적인 이야기도 달리지 않았네요. 저도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엉금엉금 옷을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7시 30분정도에 도착한 서울광장에 저를 맞이한 경찰들의 모습. 갑자기 경찰들이 우르르 몰려가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습니다. 깨끗한 빈 박스가 있어서 깔고 앉으려고 들고오는데, 포위당했다고 하네요. 들고오는 사람도 이 박스를 사수해야 하는것인지 의문스러울 정도였다고 하니...ㅠ.ㅠ 할아버지들이 폐지 모으느냐고 옆에 할아버지와 싸우는 것은 봤어도...ㅠ.ㅠ 시민과 경찰이 빈박스때문에...ㅠ.ㅠ 지금 아프리카 티비 인터넷 방송에.. 우리집 창가에 피어난 푸르름 지난 지구의 날 애기별꽃을 담은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너무도 예쁜 애기별꽃은 번식력도 좋아서 금새 분갈이를 해 주어야 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동네 꽃가게에서 토분을 구입했습니다. 옛날 스타일의 우리집은 조금 칙칙합니다.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 뭘 할까 고민하다가... 로즈마리, 팔손이를 더 구입해서 시댁 옥상에서 유기질비료와 흙을 섞어 분갈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기질 비료가 돈분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냄새가 빠지는데만 꼬박 2주는 넘게 걸렸습니다. 뭐...고추, 토마토 상추까지 심으면서 한포대를 다 사용했으니...옥상의 냄새가 어떠했는지 집작이 갈껍니다. 그때 분갈이 한 것중 3종만 저희집에 데려왔습니다. 먹는 채소는 직사광선을 받을 수 없어 차마 데려올 수 없었습니다. 대신 부모님집 옥상에서 아주 .. 이런 거지같은 XX => 몇주전에도 문정현 신부님이 어린청년들에게 밟히는 사진을 보았다. 용산에서 시위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유족들과 함께 농성장을 지키시는 사회의 어른인 문신부님이 그렇게 길바닥에 쓰러져계신것을 보면서 말문이 막혔다. 결혼하기 전까지 출근길이었던 그곳을 그냥 멀리서 지켜보곤 했었는데... 사랑을 갖고 슬픈자들과 함께 슬퍼하는 성직자들에게 그렇게 함부로하는 이 사회가 도대체 정신이 제대로 된 사회인지, 아무리 위에서 명령이 떨어졌다한들 무자비하게 그곳을 지키는 분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경찰들을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경찰은 정말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것일까? 얼마전 까지 오체투지를 하시던 전종훈신부님이 실신하셨다고 하니... 이런 만행을 저지라는 당신들 뒤통수를 조심하시오!!! 어떤일이 당신들에게 다.. 설악산, 지리산을 살려줘요. 오전 11시. 명동 우리은행 앞 사거리에 누군가 초록색 robe을 두르고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피켓을 들고 일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설악 녹색연합대표 박그림. 줄곳 설악산에서 산양을 만나고 가끔 야생동물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만 만나서 산양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그를 서울에서 만나니 이상하기만 했습니다. 그가 설악에서 서울까지 온 이유는 바로 지난 5월 입법예고된 자연공원법 개정안 때문입니다. 그 개정안에 따르면 자연보전지구 내 케이블카 거리규정을 2km에서 5km(시행령안 제 14조의 2)로 완화하고, 케이블카 정류장 높이를 9m에서 15m로 (시행규칙안 제 14조 제 2호) 완화하겠다고 합니다. 때문에 설악산을 지키고, 그곳에 사는 야생동물을 지키는 설악 산양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내려.. 4대강 정비 예산, 농업에 돌려라 장상환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지역재단 자문위원 22조 원의 거액이 투입되는 ‘4대 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이 발표됐다. 정부는 물 확보, 홍수대비 강화, 수질 개선, 하천 주변 복합공간 창조, 연계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등을 목표로 하고 운하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업의 핵심인 보 설치와 퇴적 토사 준설을 통한 수량과 물길 확보는 운하 1단계 사업으로 볼 수 있다. 낙동강의 경우 최고 10m 높이의 가동 보를 설계 변경하면 댐이 될 수 있고 수심 6m의 구간 운하에서 유람선을 운행하다가 나중에 갑문으로 연결하면 운하가 되는 것이다. 4대강 둔치 농민들은 쫓겨날 판 농림수산식품부는 4대강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한다. 농업용 저수지를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로 전환하고, .. 스리랑카 물건을 파는 곳~ 코끼리 고아원에 갔을 때 나도 사왔었는데...한국에서도 똥종이를 판다고 하네? 반가워서 올려봤다...그때의 생각을 되새기며... 이곳은 풀꽃세상을위한모임의 장터에서 퍼왔다. 깨끗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코끼리 똥으로 만들어 질감이 훌륭 하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장식해 섬세하고 예쁜 편지지, 편지봉 투여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좀 더 특별하고, 좀 더 의미 있는 코끼리 똥종이를 써보셔욧!! 이런일로 기업이 번창하고 이런 마음으로 경제가 굴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값 8,000원 / 편지지 10매, 봉투 10매(다양한 색상) [ 종이가 된 똥 주문하기 ] 공정무역 재료와 생산자 이야기 깨끗하고 섬유소가 풍부한 코끼리 똥은 스리랑카 중앙 산악 언덕 지역의 Kegalle에서 파피루스를 닮은 아..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준비하면서 농사짓지 말라고? 이제는 우리 농산물까지 다 없앨 생각인가? 웰빙열풍을 앞세워 농산물에도 "명품농산물" 이름까지 달아 유기농산물을 선전할 때는 언제고, 열심히 농사짓는 농민들에게 4대강 때문에 농사를 그만 지으라고 한다. 그것도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유기농대회를 앞두고... 지난 3월에 발간된 UNEP의 Green Growth New Deal 보고서에까지 한국은 2년동안 16.5조원을 투입해서 강을 살리고 20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했다. 그런데, 기존 농업과 같은 일자리는 다 없애버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면 그것이 정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고 할 수 있는가? 설사,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도 실업율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뭐 일자리는 사실 2차원적인 일이다. 먹을거리는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는 문제이다..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