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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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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농사이야기 추석연휴 며칠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니 하우스마다 "물주세요 물!!" 하고 외치는 듯 하네요. 배추 속이 들어차고 있습니다. 잡초들에게 양분과 물을 많이 빼앗긴 생강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무턱대고 엄청나게 많은 종자를 사서 심은 작물이지요. 얼마나 자랐나 한번 뽑아봤습니다. 키는 60cm를 훌쩍 넘겼습니다. 잎에있는 양분이 덩이로가면 좀 더 굵어질까요? 아직은 덜 자란것 같습니다. 혹시 생강 필요하신분 있나요????? 생강...저희밭에 많이 있습니다. ㅠ.ㅠ 얘들은 해바라기씨입니다. 태풍에 쓰러진녀석들을 친정아빠가 다시 세워주시고가셨죠. 다 죽은줄만 알았는데 엄청나게 씨를 많이 맺었더군요. 이 씨를 어떻게할까 고민중입니다. ^^;;;; 죽은 고추사이로 심은 참깨입니다. 하우스에 그냥 널어두었더니 알..
닭들이 찾아왔습니다. 우리 생강밭에 가끔 닭들이 들어옵니다. 그 위에 양계장이 있어서겠지요. 어제 봉서씨가 생강에 물주러 가니 암수 3마리가 우리 하우스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닭을 포획해 주인에게 연락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맛있게 잡아 드세요!!!" ㅋㅋㅋㅋㅋㅋ 봉석씨가 안절부절합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키워야겠다면서... 건조대 만들면서 닭집도 만들어야겠다네요. 우선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줄로 발을 묶어두었습니다. 하우스안에 넣었다가 너무 뜨어운 것 같아 다시 마당에 두었습니다. 닭들이 풀들을 먹고, 땅을파면서 뭔가를 연실 먹습니다. 한쪽에 물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간밤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또 닭들이 걱정됩니다. 다행이 한마리는 나무 밑에서 두마리는 집안쪽에서 비를 잘 피해있더군요. 근데.....
저혈압, 대장염, 피부미용과 무좀까지 좋다고???? 양파, 마늘 수확 후 비닐멀칭없이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열무 그리고 호박과 오이를 심었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모종을 키우는 중이어서 아직 심지도 않았죠. 비닐멀칭을 하지 않으면 수분유지와 잡초관리가 여러워 많이 고민했으나, 물은 눈으로 확인가능하니 필요할때마다 급수하고, 급수는 스프링쿨러가 아닌 점적호스를 사용하면 필요한 곳에만 물을 주기때문에 잡초관리가 가능하다 생각했죠. 그러면서도 멀칭의 좋은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집에있는 왕겨나 톱밥을 덮어주고 제초용부직포를 깔아줄까? 하는 고민을 계속 했습니다. 아하...역시...심지않아도 참 잘 자라는 일명 "잡초"들이 제가 심은 것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자라기 시작하네요. 저걸 어째...하고 속상해했는데... 친구가 자기 엄마는 쇠비름으..
옥수수야 옥수수~~~ 보통 옥수수는 4월에 심습니다. 저희는 밭 준비가 늦어져서 5월에 심었죠. 씨를 많이 구해놓지 않아서 4월에 모종을 낼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직파를하기로 했습니다. 모종을 내면 씨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 장점이 있고 직파를 하면 바로 땅에 뿌리를 내리니 바람이 불어도 튼튼하게 서 있는다고 합니다. 옥수수를 심을 땅이 마땅치 않아 하우스 옆 자투리 땅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옥수수는 키가 커서 하우스 옆에 심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하우스의 통풍을 방해한다고요. 다음부터는 키가 작은녀석들을 심어야 겠습니다. 보통은 퇴비를 뿌려 다시 땅을 뒤집었는데, 이번에는 두둑의 가운데 부분을 파서 이곳에만 퇴비를 넣었습니다. 씨는 총 80여개가 있었는데 2알씩 넣어주었죠. 씨를 뿌리고 3일정도 지나니 발아하더군요...
펌]혼작으로 병충해관리 농사지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병충해 발생과 잡초. 지금까지는 주로 농약에 의존했으나, 최근 안정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농약을 사용하지않고 병충해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살충효과가 있는 식물을 심거나, 서로 다른 작용을 하는 작물을 섞어 재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작물의 성질을 파악해 서로 궁합이 맞거나 상극이 되는 작물을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방법이다. 첫째는, 서로 궁합이 잘 맞는 작물은 함께 섞어짓기(혼작)함으로써 여러가지 병해충을 방법. 둘째는, 같은 작물을 계속해서 그 자리에 심으면 잘 자라지 못하는데, 이같은 연작장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종류를 바꾸거나 심는 위치를 바꾸어주는 돌려짓기(윤작)을 하는 방법. 셋째는,살충효과가 있는 식물을..
펌자료]양배추 재배기술 저처럼 위가 안좋은 사람들은 양배추가 좋다네요. 양배추는 쌂아먹고, 쌂은 물도 마시고... 가을추수를 목표로 양배추를 키우려고 하는데, 벌레가 많다고 이래저래 말씀하셔서 파종하기 전 자료 수집해요~ 양배추는 칼슘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샐러드와 같이 생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채소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에 대한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1. 재배기술 가. 작형 양배추의 주산지는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생산되는 채소입니다. 시기에 따라 봄재배, 고랭지 여름재배, 가을재배, 그리고 월동재배로 구분됩니다. 작형에 따라 재배환경이 매우 다르므로 이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나. 육묘 양배추는 묘상에서 묘를 ..
우리 밭 토양분석결과... 마늘, 양파 그리고 열무 등 채소를 수확한 후 토양분석을 다시 맡겼습니다. 수확 전이나 후로 담당자의 의견을 다르지 않네요. 농경지의 땅심은 적당하나 인산성분이 많습니다. ㅋㅋ 영양소 표를 확인하니 눈에 띄는 것은 수확 전과 후로 칼륨성분의 차의가 나네요. 이전에는 칼륨이 부족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적음으로 표시된 것이... 양배추, 브로콜리 그리고 오이와 당근을 재배할 예정이어서 이곳에 무엇을 어떻게 더 넣어줘야 부족한 칼륨이 체워질 수 있을지 찾아보다가 자료하나 퍼왔습니다. 근데...얼마나 넣어야 하는걸까요????? ♠ 식물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농자재 원료 종류 ♠ 구 분 친환경 농자재 원료 질소성분 쌀겨, 어분, 깻묵, 피마자박, 각종 식물성 유박 인산성분 골분, 호박씨, 쌀겨 칼륨성분 ..
펌-생강생장일기 생강 재배텃밭 2008/09/27 17:03 http://blog.naver.com/chy3823/140056060718 생강 재배 과정 일지 1) 5월3일. 밑거름한 자리에 생강 2근을 구매하여 심는다 2) 5월3일. 날씨가 건조하여 마르지 않도록 볏짚으로 덮는다 3) 6월15일. 늦게~ 아주 늦게 싹이 튼다 4) 6월27일. 모두 발아 된것 같다 5) 7월20일. 처음에는 잡풀 땜에 잘 크지 않았다 6) 8월20일. 정상적인 발육 상태이며 스치면 향이 참 좋다 7) 9월23일. 억세지 않을때는 잎생강으로 식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8)10월26일. 잎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여 맛보기로 캔본다 → Good!! 9)11월2일. 잎의 끝이 마르기 시작. → 캘 시기 인듯? 10)11월15일. 드디어 수확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