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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농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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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싸고, 놀고 본다...뚫어지게.... 먹고 먹는양이 많이 늘었다. 이젠 양쪽 젖을 다 먹고, 트림을 한 뒤에 다시 젖을 물고 잔다. 먹는중에 트림과 방귀를 끼면서 먹기도 하고...^^;;;; 자고 한번 잠들면 2~3시간 푹 자는데, 잠들기까지 좀 시간이 걸린다. 뉘었는데 칭얼대면 우선 안고 등을 쓸어준다. 트림을 하면 다시 푹~퍼지거나 더 똘망똘망해 지거나...그럴때면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놀고싶거나, 아님 배가고프거나. 그럴때면 나는 인태를 다시 뉘우고 논다. 만일 졸려할 경우...자리에 뉘우면 바로 칭얼댄다. 입주위에 자극을 주면서 한번 더 확인하고 젖을 물린다. 인태가 내 젖을 뺄때까지 기다렸다가 빼고 입을 해~벌리고 자면 그때 다시 눕힌다. 싸고 인태의 경우 똥을 보통 2~3번 나눠서 누는데, 똥을 다 눌때까지 울지도 않고 가만히 ..
생후 50일 즈음에~ 밤낮이 바뀐걸까??? - 모유수유 하는 아이는 2~3시간에 한번씩 깬다고 한다. 그 시간이면 소화가 되기때문이다.(모유119 참고) 인태가 밤잠을 안자더니 아침부터 저녁이 될때까지 꾸준히 잔다. 아무리 아이잘때 같이 자라고 해도, 난 낮에 해야할일이 있기에 밤잠을 설치면 너무 힘들기만한데...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밤낮이 바뀐아이는 어떻게 해야하나 검색했더니 그냥 아이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인태의 모습을 살펴보니, 2~3시간 자고, 2시간정도 먹고, 자고, 싸고...다시 자고를 반복한다. 다만, 내가 느끼는 낮의 2시간과 밤의 2시간이 차의가 있었던 것...내가 고통스러우니 그 시간이 더 길게 느껴졌던 것이었다. 급성장하는 시기!!! 또 하나는 50여일이 지나는 이 시기에 아기가 급성장한다고 한다. 그래서 계속..
인태 40일때~~ 울고, 먹고, 자고, 싸고만 하는 줄 알았더니... 수유쿠션에 뉘어놓으니 모빌을 보면서 웃고 놀고 한다. 조금씩 살이 오르기 시작하니 더 이뻐지고... 명기부인이 태교하면서 만들어준 모빌...햇님이, 달님이, 구름님이 그리고 별님이가 인태와 인사한다. 발도르프싸이트에서 주문해서 만들어준 인형~~ 아직은 조금 높기는 하지만...뒤통수때문에 바로눕기힘들어 해서 기저귀바꿔줄때 사용한다.
인태는 아빠라기~~ 빼꼼...문이 살며시 열린다. 행여 자고있는 인태를 깨울까 신랑은 살며시 들어오는데...이미 인태는 눈을 뜨고 있다. "당신 오는 줄 알았어. 인태가 당신 귀신이야..꼭 당신올때 눈뜬다?!!!" "에이...설마..." "정말이야. 왜...내가 임신했을 때도 당신 들어올때 인태가 발로 찬다고 했었잖아!!!인태가 당신 무지 좋아하나봐~~ 하긴 내가 당신 좋아하는데...인태가 당신 좋아하는건 당연하지. ㅋㅋㅋㅋ" 며칠 전 부터 인태의 생활에 규칙이 찾아오고 있다. 나도 인태가 보내는 신호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점차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배고플때 울음소리, 똥눌때, 트림하고 싶을 때 인태는 신호를 보내는데, 그 외에 인태가 보내는 특별한 신호가 생겼다. 바로...아빠에 대한 반응이다. 뒤통수가 많이 나온 인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