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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8

감자농사 시작합니다. 감자농사 시작합니다. 올해 감자는 하우스에 심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노지밭이 하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하우스에서 재배하게 되었죠. 덕분에 작년보다 일찍 감자를 심기로 했습니다. 한 보름정도 빠른거죠. 씨감자 평창감자를 구입했습니다. 올해도 씨감자 구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인터넷 카페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심는 양은 작년의 반! 20키로 한상자를 심기로 했습니다. 씨감자 값도 오르고 밭도 작아지고해서요. 밭은 무경운으로 했습니다. 기계로 하는 것에 비해 힘도들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그래도 괭이질을 하면서 지렁이들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반갑기도 하고~~ 멀칭은 그냥 검정비닐로 합니다. 작년에 몇 가지 작물에 왕겨와 볏짚으로 멀칭하는 실험을 했었는데 생산량, 작물의 모양, 그리고 풀관리까지 모두 실패했.. 2013. 3. 11.
저혈압, 대장염, 피부미용과 무좀까지 좋다고???? 양파, 마늘 수확 후 비닐멀칭없이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열무 그리고 호박과 오이를 심었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모종을 키우는 중이어서 아직 심지도 않았죠. 비닐멀칭을 하지 않으면 수분유지와 잡초관리가 여러워 많이 고민했으나, 물은 눈으로 확인가능하니 필요할때마다 급수하고, 급수는 스프링쿨러가 아닌 점적호스를 사용하면 필요한 곳에만 물을 주기때문에 잡초관리가 가능하다 생각했죠. 그러면서도 멀칭의 좋은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집에있는 왕겨나 톱밥을 덮어주고 제초용부직포를 깔아줄까? 하는 고민을 계속 했습니다. 아하...역시...심지않아도 참 잘 자라는 일명 "잡초"들이 제가 심은 것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자라기 시작하네요. 저걸 어째...하고 속상해했는데... 친구가 자기 엄마는 쇠비름으.. 2012. 8. 10.
꼬마농부 인태네 감자 판매종료합니다. 지난 4월 40kg의 씨감자를 심었습니다. 날이 하도 가물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심은것의 12배정도 나왔습니다. 계획했던대로 10kg짜리 10박스는 판매하고 저희가족들 먹을 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나눴습니다. 저희 감자를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감자는 8년째 유기재배하고있는 땅에서 자란 수미감자입니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두고 드시면 오랫동안 드실꺼예요. 사과 1~2개를 넣어두면 싹나는 것도 방지한다고 하더군요. 친환경인증서와 저희가 생산계획했던 작물을 사진찍어 올렸더니 잘 안나왔네요. ㅠ.ㅠ 아쉽게도. 20개월 꼬마인태와 함께 농사지으며 작물을 돌보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심고, 수확해서 박스에 담고, 또 다시 분류하고 판매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안돼네요. .. 2012. 7. 12.
혼자 노는 아이 인태가 서울에 가면... 분명 시골로 이사 온 목적은 인태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이다. 인태에게 좋은 환경을 주고,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보다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품고, 사랑을 나누며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요즘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한다. 내가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농사를 짓는 다는 것도 돌봄인데, 이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마늘, 양파만 있을 때와는 다르게 봄, 여름이 지나면서 풀도 쑥쑥 잘 자라고 고추는 진딧물을 비롯해 여러가지 병충해들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것. 대부분의 농사일은 신랑에게 맡겨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집안돌보고 살림하고 농사계획세우는 것 등 신경쓰는 것이 많아 인태와 보내는 시간이 적어졌다. 그렇다고 다른 것을 잘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늘 인태와 함께 있지만.. 201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