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농업공부할 때 같이 대학원기숙사에 있었던 친구와 페이스북에서 만났습니다. 내가 다년던 학교에 꼭 한번 신랑과 아들을 데리고 가고싶다고 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나도 가고싶어. 그런데 학교는 많이 바뀌었고 우리가 아는 사람들은 거의 다 떠났어. 나도 CLSU에서 보낸 좋았던 날들이 그리워." 이 글을 읽는데 갑자기 뭉클해지네요. 특히 농촌지역으로 이사오면서, 농사짓는분들을 많이 만나면서 농사를 배우고 싶다는 꿈을 안고 떠났던 필리핀이...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 한명한명이 그리워지네요~ 처음으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곳에서 2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이곳에서 살면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성격도 많이 밝아졌습니다. 다들 어떻게 살고있는지...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