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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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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캔디의 차 박물관 스리랑카 캔디에서 살던 2년 (2005~2007)동안 가장 많이 갔던 관광명소인 것 같습니다. 차가 좋아서 가기도 했지만, 박물관 3층에서 마시는 차는 참 독특했거든요. 게다가 집에서 4km떨어진 곳이라 산책할 겸 해서 걸어다니곤 했었죠. 물론...방문자들은 걸어서 박물관까지 가는 것을 싫어했지만서도...ㅋㅋㅋㅋ 1층에는 차 공정에 관련된 기계들이 2층에는 차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3층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캣 워크라는데.... 뭐하는 곳인지는 ㅋㅋㅋㅋ 사진에는 없는데, 이곳옆에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가 있어요.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한 산바람이 있어 홍차가 더 맛있답니다. 아....그립당~~~~~
Homestay In Kandy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 스리랑카에 파견되면 현지적응훈련을 받은 후 각 기관으로 파견되어 근무를 하게된다. 우리는 10주간의 현지적응훈련을 받았고 그 훈련을 받는동안 스리랑카의 언어, 역사, 문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배웠다. 그리고 파견이 되기 이전에 OJT라고 해서 파견기관을 일주일동안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이 있는데, 이 기간동안에는 단원들이 각각 다른 민박집에서 살면서 현지기관으로 출근하게 된다. 난 스리랑카의 성실한 공무원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었다. 그분은 우리나라의 9급공무원과 같은 위치였고, 월급은 약 11만원정도 받으신다고 했다. 남편은 없었고, 어머니와 딸 그리고 남동생과 그 동생의 딸이 한 집에서 살고있었다. 해가 뜨면 랑카 사람들은 마당을 쓸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
캔디이야기 내가 살았던 스리랑카의 마지막 왕국이 있었던 캔디이야기. 그리고 같이 작업했었던 작은 마을 빠딴빠하. 다시 돌아가서 일을 한다면 좀 다르게 접근할 것이다. 물론 그곳에 있는 동안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부족한 것 투성이었다. 순박한 마을 주민들에게 괜시리 상처를 입히는 건 아닐까 많은 고민을 하면서 시작했던 사업. 그래도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다시 그 마을에 가보고 싶다. 그곳에서 만난 너무 좋은 사람들과 다시 인사를 나누고 싶다. 아유보안 아래 글은 우리를 취재하러 왔었던 기자가 쓴 글. 그의 블로그에서 퍼왔다. ======================================================================================= 캔디는 아주 ..
스리랑카에서 활동할 때 난 기사 여전히 그리운 곳. 스리랑카. 우연히 그곳에서 만났던 기자분의 글을 보고 퍼왔다. 다들 잘 지내고 있으려나??? 폭우, 차, 바람 그리고 여유... 신랑과 함께 꼭 다시 가보리라... ====================================================================== 사실 스리랑카를 제 3세계로 분류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프리카나 방글라데시 같은 절대빈곤인 나라보다는 월등하게 잘 사는 지역이다. 정말 한 때지만 6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였다. 남반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제 농업생산력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지만 해상무역을 통해서 적정한 수익을 올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기술이 발달하면서 배의 성능도 좋아지면서 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