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신랑이 유치원때부터 자라온 동네이기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강동구의 모습들을 지켜본다.
소식지가 오면 꼼꼼히 살펴보고, 구정모니터링도 하고, 동아리활동도 하고...
이번 지방선거때 어떤사람을 뽑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었는데...
구청장에 대한 선택은 잘 한 것같다. 물론 지지하는 만큼 구체적인 의견을 구청장에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보도는 '이색나눔 취임식'이라고 했다. 물론 이런것을 한번의 이벤트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도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느낀거지만, 이렇게 보여지는 행사 하나를 하기 위해서 수많은 논의과정이 필요하고, 또 다른의견을 내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설득도 필요하다. 관행이라는 것을 당당히 거부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또 "나눔'이라는 것을 실행하는 첫 걸음에 나는 이해식 구청장을 지지했던 한 사람으로 마음이 흐믓하다! 앞으로도 자신의 권력과 이익을 쌓기 보다 강동구민의 소리에 귀를 여는 구청장이 되길 소망한다.
아래의 글은 이메일로 받은 "구정소식"에서 따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이색나눔 취임식' |
쌀, 생필품 기증 받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
‘사람중심’의 민선 5기 출범을 알리는 이해식 구청장의 취임식이 7월 1일 오후 3시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구는 이번 취임식을 이벤트 등 화려한 행사를 가급적 최소화해 검소하게 치르고, 여느 취임식 때 보면 각종 단체와 기업들로부터 줄을 잇던 축하화환도 받지 않았다. 대신 쌀과 각종 먹거리와 치약, 비누, 화장지 등 생필품 등을 받아 푸드마켓에 기증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희망나눔행사’를 치렀다. 초청 대상자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환경미화원, 모범운전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 1,700여명을 초청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했다. 특히, 이해식 구청장은 이날 취임식 이후, 상일동에 조성중인 첨단업무단지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서울중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접 급식 도우미로 나서는 등 민생 현장을 돌보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민선 5기 강동구는‘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구정 목표로, 구정운영 방향은‘중단없는 구정 발전과’‘사람중심의 가치 실현’으로 잡고 4년간 힘찬 항해를 하게 된다. 이날 이해식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낮은 자세로 2년을 4년처럼 뛰었듯, 앞으로 4년을 8년처럼 뛰겠다”는 각오와 함께 “임기 4년간 펼칠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립 ►문화관광산업벨트 조성 ►선비즈시티사업과 첨단업무단지 ►친환경재건축의 지속 추진 ►생활체육의 대대적 육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등 7대 공약사업과 지하철 9호선 노선을 고덕, 강일지구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해식 구청장은 1963년 전남 보성에서 출생했으며, 서강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강동구의원, 서울시의원 두 차례(환경수자원위원장)을 지냈고, 2008년 6.4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 최연소 유일민주당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임기중인 지난해에는 정부와 서울시 등 각종 기관으로부터 수상이 잇따르면서 총 49개 분야 30억7,000만원 인센티브를 받아 30년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최용호 후보를 18개 동 전체에서 승리, 4만379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해 제17대 강동구청장에 오르게 됐다. < 총무과 ☎ 480-17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