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작게 구멍을 파고 뭔가를 찾고 계시는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뭐하시는 거예요?"
궁금해서 다가갔습니다.
어르신은 도구를 내려놓으시고 구멍 안으로 팔을 쑤~욱 집어 넣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도구로 구멍을 더 깊이 파셨습니다.
한참 뒤 어르신은 구멍에서 찾은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게 입니다. 논에서 이 작은 게를 잡고 계셨네요.
짧은 인사와 함께 어르신은 다시 다른 곳으로 가셨습니다.
Tor 언니 집에 돌아오니 게와 우렁이 요리가 있네요.
요즘 논에서 게와 우렁이를 잡는다며...... ^^
자연산 게와 우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