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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자료모음

읽고싶은글]미국 지방자치가 들려주는 이야기


다음의 글은 희망제작소에서 스크렙한 글입니다.


필자 정보연님


어느 사회나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있다. 특히 미국처럼 넓고 다양한 나라에는 그 스펙트럼이 참 넓다. 좋게 보려고 하면 좋은 점이 너무 많고, 나쁘게 보면 나쁜 점 정말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는 미국 이렇더라 이야기한다.

난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1년 동안 미국의 지방자치를 연구하고 있다. 미국 사회의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지방자치만 보자면 배울 점이 꽤 많다고 생각한다. 지방자치 역사 15년 남짓의 한국에서 온, 한 지역운동가의 눈에 비친 미국 지방자치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려고 한다. 뉴욕과 뉴저지의 지방자치가 서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서울아! 지방자치 14년 되었다고? 이제 사춘기구나. 이렇게 한번 해볼래?”

작년 말에 연재한 “미국 풀뿌리민주주의 리포트”는 이 글의 전편인 셈이다. 그 글에 쓴 내용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다시 언급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번 연재는 7회로 기획했으며 다음과 같은 제목들이다. 제목은 상황에 따라 약간씩 바뀔 수도 있다.


참! 한가지 언급하겠다. 필자는 2009년 3월 KAVC(한인유권자센타)와 함께 한국의 지방의원들이 미국 지방자치단체를 탐방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 세미나를 통해 이 글의 핵심적인 내용을 취재했다. 세미나에 참여해 주신 분들, 타국의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Bergen County와 Palisades Park Boro. 그리고 뉴욕 Community Board #7 Office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세미나를 함께 기획하고, 연구하고, 정성으로 진행한 KAVC(한인유권자센타)에게는 세배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