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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석&희정

폭탄비 그리고 갬

서울, 중부지방 물폭탄맞았다죠???

장마가 온 것도 아닌데 벌써 비피해를 보신분들이 계시다니 맘이 안좋습니다.

 

장수도 번개도치고 비도 엄청오기는 했지만...서울과 중부지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강수량이 50mm가 넘지 않았다고 하니까요. 그리도 비가 온 뒤라 우리 작물들 모두 안녕한지 한바퀴 돌아봐야겠네요~~~

 

와...시야가 좋습니다.산 아래 동네가 환히 보이네요~

향이 좋은 고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장에갔다가 고수파시는 어르신께 씨를 조금 받아와 뿌렸는데...고수는 못수확하고 꽃이 피었네요. 꽃보는 즐거움도 큽니다. 하얀꽃이 아주 예쁘죠??? 옆으로 지나가면 고수향도 좋아요. 물론 모든이에게 좋은 향은 아니겠지만...^^:;;;;

 

 

마당에 퇴비를 넣지않고 심었더니 영양분 부족이라 그런지 잘 안자라요. 액비랑 유박을 추가로 넣어주고있는데...이렇게 가지가 달리기 시작했네요. *^^*

 

토마토는 하나가 벌써 익었고 요녀석도 익어갑니다. 익은건 따서 인태의 아침간식. ㅋㅋ 제 등에서 아작아작 다 먹었습니다.

 

심지 않았는데...걍 자라는 콩. 창고 뒤로 옮겨심었는데 잘 자라네요. 따로 퇴비는 주지 않았고 옮겨심기 전에 EM을 땅에 뿌려줬죠.

 

참깨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볶지않은 참깨를 심었는데...싹이나네요~ 요녀석도 창고뒤로 옮겨심었습니다.

 

인태랑 심은 메주콩도 싹났네요. ㅋㅋㅋ 인태가 직접심은 첫 농사입니다.

 

메실나무에 메실이 익어가네요. 올해 딱 2개 열렸네요. 내년에는 더 많이 열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족과 부모님들이 일년동안 먹을 양파입니다. 비가와서 별채에 들여놨어요. 그늘지고 서늘한데 보관중입니다.

 

원래 별채에는 야들이 자리잡았습니다. 아이들이랑 공부하고 놀 수 있는 방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버렸던 퇴비장을 꽃밭으로 바꿨습니다. 농협에서 나눠준 해바라기와 봉숭아를 심었죠. 봉숭아를 뱀이 싫어한다고 하네요~

 

그런데...참외인지 오이인지...토마토랑 같이 자라고있습니다. 먹고 버린 음식물에서 나온 씨인가봅니다.

 

옥수수옆에서 자라고있는 강남콩. 여기가 콩밭이었겠죠????

 

고추밭에 이렇게 예쁜꽃이 피어있네요? 언제폈지???ㅋㅋㅋ

 

깨진 독입니다. 한번도 못써보고 독 청소하다가 손에서 놓쳐 깨져버린 독...붙혀서 쓰려고 마당에 옮겨놨는데...뚜껑은 누가 깨뜨린거지????

 

 

아침 두번째 간식. 산딸기입니다. 마당 한켠에서 자라고있는 산딸기나무에 요롷게 이쁘게 산딸기가 열렸네요.

 

이쁘거나 말거나...인태숑 입으로 쑝쑝쑝~~~~

오늘에서 내일까지 신랑이 풀을 다 뽑으면....감자를 수확해야겠습니다. 올해 가물어서 감자 수확량이 안좋다고 하는데...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비가와서 감자들도 목은 축였겠죠???? 장마 전에 수확해야하니 이번 주에는 꼬~ 옥...수확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