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가 없는 날입니다.
3시면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 뭔가 아이들과 재밌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이 아이들과 건강한 먹을거리, 생태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초록별지킴이학교"
5월 23일 수요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8번
매주 주제를 정해 요리도하고 대화도 나누기로했습니다.
참여하는 아이들은 우리 마을을 중심으로 이웃마을과 장계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20여명입니다.
수요일 오후 3시.
학교버스를 타고 마을 근처까지 오면, 마을이장님이 트럭으로 아이들을 데리러 갑니다.
오늘은 초록별지킴이 학교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날!!
자~ 다음주에는 각자 자연이름을 지어와 왜 그 이름을 갖게됬는지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름들이 나올까요????
참고로 저는 따루입니다. 따루는 스리랑카말로 "별"인데요, 요가선생님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밖이 깜깜하면 더욱 반짝이는 별.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 있을때 더 아름다운 별처럼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세상이 험난할 수도록 빛을 발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이름을 간직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