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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새싹들이 올라옵니다.(땅콩, 옥수수, 참깨)

올해 재배작물을 조금 늘렸습니다.

고추를 잘 키우고 싶어서 시작한 참깨,

땅콩을 좋아해서 시작한 땅콩입니다.

내일은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메주콩도 심어야 겠네요.

 

작년에 엄마가 주신 참깨 중 볶지 않은 걸 창고 뒤에 조금 심었었습니다. 작은 양이었지만, 햇볓에 잘 말려 받은 씨로 올해 다시 심었습니다. 하늘소마을 2년 차 참깨입니다.

 

춘미농자에서 받은 땅콩. 보통 7일정도면 발아한다고 했는데, 2주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흙을 들춰봤더니 뚜껑이 되어버린 흙 아래에서 벌써 많이도 컸습니다. 제가 너무 깊이심어 그랬던 거지요. 햇빛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2틀 지나니 노랗던 땅콩잎이 이렇게 초록이 되었습니다.

 

인태가 좋아하는 옥수수...^^;;; 잘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