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씨 이거 먹어봐."
"이게 뭐예요?"
"토마토쨈. 설탕이랑 2:8로 졸였어."
아...
토마토잼 <- 이걸 클릭하면 춘미언니가 어떻게 토마토잼과 고추발효액을 만들었는지 자세하게 나와요~
고추효소라고도 불리죠? 고추와 설탕을 1:1로 담가두었다가 갈아만든 양념. | 토마토쨈. 설탕과 토마토를 2:8로 섞어 졸여준 것. |
마침 인태가 라면을 먹고싶다고 하네요.
언니가 준 토마토잼으로 스파게티를 해 주려고 했는데, 면이 없네요.
어쩔수 없이 라면을 활용했습니다. 스프는 빼고 면만.
간장과 토마토잼만 넣어 야채와 같이 끓였는데 달달한게 인태 먹기에 딱이네요.
인태가 언니의 정성을 알았는지 국물까지 다 먹어주었습니다.
내년에는 저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제육볶음할 때 설탕, 고추장대신 언니가 준 고추발효액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토마토잼까지.
ㅋㅋ 좀 달달하긴 하지만, 인태랑 봉석씨가 뚝딱~먹어주네요.
보관이 어려운 토마토를 손이 가더라도 이렇게 만들어 두니 음식하기 참 편해집니다.
고추효소는 갈무리 하면서 나오는 고추들로 만들면되니...
올해는 꼭 고추발효액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좋은 요리재료를 만들어 준 언니에게 감사합니다.
올해부터 하나하나 저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