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냉장고청소를 합니다. 냉장고 안에있는 물건들을 다 내놓으니 인태가 가서 앉아버리네요~ ㅋㅋㅋ요녀석...
마을에 있는 인태친구 동찬이가 놀러왔습니다. 같이 간식먹고 뒹굴뒹굴 놀고~동찬이랑 노는게 젤 좋은 인태같습니다. 요즘 매일 밭에서 도망쳐 동찬이네 집으로 가는걸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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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를 씻어서 볶았습니다. 저 혼자 5키로를 하다보니 며칠이 걸렸습니다. 들깨를 인태가 좋아해서 담는 작업은 함께 하기로했습니다. 물론...흘리는 것은 감수해야합니다. 바닦에 있는 들깨는 닭들에게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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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를 다 담은 후
고생한 인태에게 참외 하나를 줬습니다. 이 참외는 우연히 텃밭에서 발견한 참외. 은근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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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을 찍으니 인태가 재밌는 표정을 짓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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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언니가 점심먹으러 오랍니다. 동찬이는 인태를 만나서 참 좋은가봅니다. 둘이 뭐라고 뭐라고 이야기하는데...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동찬이네 가면 진희언니가 책으로 집도 만들어 줍니다. 물론 금새 무너뜨리지만...그 재미에 집짓는 것을 한~참 지켜보는 귀여운 꼬마들입니다. 요즘엔 언니네 집에 새로생긴 피아노에 푹 빠졌습니다. 피아노는 동찬이와 인태 모두에게 좋은 악기인가봅니다. 두들기며 흥얼흥얼 심지어 고개를 까닥까닥 흔들며 완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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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가 좋아하는 동찬이 장난감들입니다.
동찬이네가면 꼭 이 두 장난감을 만나야합니다.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는 걸 이토록 좋아하는지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꿀꿀~꿀꿀~하면서 동전넣고 또 저렇게 밀고다닙니다. 아무래도 인태에게 돼지저금통 하나 사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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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인태가 좋아하는 음식 하나 더!! 마을 오매떡방에서 구운 식빵. 쌀가루로 만든 빵인데 참 잘 먹습니다. 특히 빵과 함께 딸기쨈이나 당근쨈을 주면 완전 좋아합니다. 당근쨈은 진희언니의 지인인 진안으로 귀농한 조쉐프님이 만드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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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맛보고 싶으신 분은...인태네집으로~~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