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씨 뭐해? 나 잠깐 산에 올라갈까 하는데 같이 가려나 싶어서~"
그렇게 따라나선 뒷산에서 이 풀을 만났습니다.
"희정씨 이게 홀아비꽃대야."
"왜 홀아비 꽃대래요? 향기도 좋은데요?"
"글께. 이렇게 꽃이 하나만 올라와서 그런가? 이거 나무해 먹으면 정말 맛있어."
뒷산 초입에서 만난 이 예쁜꽃을 감상하고 몇 개 채취했습니다.
마을에 내려와 언니가 집에 오셨습니다. 채취한 홀아비꽃대로 나물 무치셨다면서.
와....
맛보고 감탄했네요~
그리고
미영언니를 잘 따라다녀야 겠다 다시 한 번 다짐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