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화장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생태화장실 이렇게 바꿨습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하늘소 마을에는 수세식화장실이 없습니다. 순환농법으로 우리가 배출하는 똥과 오줌도 잘 발효시켜 땅에 돌려주죠. 그래서 우리마을에는 이름하여 "생태화장실"이 있습니다. 쉽게 재래식화장실이죠. 보통 생태화장실은 발효를 위해 오줌과 똥은 분리해서 받도록 합니다. 오줌은 혐기성이고 똥은 호기성이기 때문이죠. 불행하게도 저희집은 똥오줌이 분리되지 않아 이번에 두 개의 좌식변기를 만들어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집중해서 일하는 모습은 언제나 멋있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는 샤워기와 변기 그리고 왕겨통이 있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의자는 창고뒤에 버려져있는 것을 재활용해서 만든겁니다. 의자 뒤로 샤워기가 있는데요, 지난 겨울 저희가 서울간 사이 동파된 이후 사용하지 않고있습니다. 변기를 만드는 데 사용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