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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농인태

자상하다는 건....

"엄마 잠깐만요"

인태가 내 뒤로가서 구겨신은 내 신발을 잘 펴서 신겨준다. 급하게 나오느랴 신을 대충 신었었는데 그 모습이 인태한테 보였나보다. 내 신을 고쳐신겨주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마음이 이상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