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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석&희정/일상

나는 농부랍니다.

2014.06.07

 

저는 눈부시게 밝은 날에 밖에 나가면

눈이 부셔 뜨기도 힘들고 또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버리는 이상한 증상이 있습니다. 

 

농부인데...

땀이 주룩주룩 흐르도록 밭에서 일하는 농부인데...

이렇게 선그라스를 쓰지 않으면 일하기 힘든

슬픈 농부입니다.

 

그래도 뭐...

평소에는 안경을 안써도 되는 것을 감사하며...

무장하고 밭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