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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농인태

겨울아 사라지지마!

장수군에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얼음썰매장
살얼음을 발로 확인해 보고, 나뭇가지로 두드려본다. "엄마 개미정도의 몸무게라면 얼음이 깨지지 않겠죠?"

 

"아~ 겨울이 뭐 이래~~ 진짜 이러다가 눈도 안 오는 거 아냐?? 아~~~" ㅠㅠ

 

장수군에서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을 준비한거 같은데 날이 많이 따뜻하다. ㅠㅠ
얼음썰매장에서 신나게 놀고싶은 아이는 논으로 내려가 한참 동안 살얼음 낀 논을 쳐다보고, 나뭇가지로 찔러본다.

올해 겨울은 정말 너무 따뜻하다. ㅠㅠ


"이러다가 겨울이 없어지면 어떻하지??"하고 내가 말하니
"그건 안되죠!!!" 단호하게 말한다.
나도 4계절인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