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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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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서울토박이의 시골살이 봄입니다. 초록잎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아침이면 창문을 열고 생생히 들려오는 새소리에 화답이라도 하듯 “오늘도 명쾌한 하루가 시작되는구나!”하고 읊조리게 됩니다. 저희는 작년 이맘때 전북 장수로 이사왔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둘다 서울토박이인 저희 부부가 전라도로 이사간다고 할 때 엄청나게 반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자연에서 아이를 키우고픈 마음, 또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푸른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새소리와 물소리를 벗삼아 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반대하는 분들을 열심히 설득했죠. 힘들어도 건강하게, 소박하게, 행복하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면서. 시골살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야?” “글쎄. 오늘이 며칠이지?” 도시에서 살 때는 평일과 주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농사를 시작하니 ..
청보리가 근사했던 고창 지난 주 목요일, 장수군 귀농인연대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신랑이 참여하게 되어 저와 인태도 함께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고창은 전라북도에서 도시민유치사업을 잘 하고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고창으로 귀농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도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귀농 6년 차로 체험교육을 하고있는 분에 의하면 고창의 귀농인연대가 새롭게 귀농하는 사람들을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음...고창이 그런 곳인가봅니다. *^^* 이곳은 관광지입니다. 아빠랑 아들이랑~ 장수에서 고창까지는 약 2시간 걸렸습니다. 좋은 구경하고 맛있는 장어구이도 먹고... 그런데 좀 피곤하기는 하네요~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저녁 7시에 도착했으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