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완죤 울트라 초짜 후보 및 선거운동원들의 화이팅으로 지방선거운동의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8시 30분>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늘,
새벽까지 현수막을 거느라 고생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의 피로를 유쾌하게 날려버린 스따뜨.
피켓을 꺼내자 마자 잡혀간 기억이 지배하는 광화문 광장에서
4대 영웅들이 '4대강 사업 반대' 대형 피켓을 들고 당당히 이순신 동상 앞에서 거리 선전전을 했습니다.
경찰들 급 당황모드에
우짠일인지 서울시장 지상욱 후보 캠프에서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경찰에 뭔가 항의를 하는듯 하는데...
경찰아저씨들께서 급 무전을 때리며 이곳저곳 확인을 해보지만..
어찌겠습니까? 합법적 선거운동에 경찰아저씨께서 개입할 여지는
우리를 보호해주는 것 밖에 없는 걸요.
결국. "몇 시까지 계실 건가요?" "우리도 알고 있어야 하니(보고해야 하니...)"
정도의 말밖에....
조금 우낀일은
지상욱 후보쪽에서 애초 저희가 피켓팅하는 곳에서 선거운동을 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저희가 하는것을 보고 아차 싶었는지.
아무튼 경찰에 뭐라뭐라 항의같은 것을 해보지만
"후보들끼리 알아서 할 일이지...."라는 흐릿한 소리만 전해질 뿐이었습니다.
다급해졌을까요?
좀 무리수를 두시네...
선거차량으로 광화문 광장을 진입하시는 울트라불법 초강수를 두시는데....
그래 그랬죠...
"어.... 이러시면... 저희도 차 갖고 여기다 대는 수밖에 없는데요...."
경찰아저씨 왈 "아.... 불법이에요... 저희가 경고했고요... 만약 안치우면... 딱지 뗄꺼에요..."
아.... 이거 올리고 가서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지상욱 후보 차가 여전히 광장을 점령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암튼.
오늘 아침.
광화문 광장에서의 유쾌 통쾌 발랄 유세는
아마도 우리가 처음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느 후보도 그곳은 오지 않았으니까요....
그럼.
오늘 4대강반대 시민후보 최위환 후보와 4대영웅 & 뭇생명들의
발랄한 율동을 감상해보시와요...
조만간에
<2보>를 전하겠습니다...
그럼...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