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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석&희정/일상

시골 난방비...ㅠ.ㅠ 현실이구나...


장수로 내려온지 10흘이 되었습니다.
오자마자 기름보일러에 기름한드럼을 넣고 뿌듯해 했습니다.
물론 영수증을 보고...헉...26만원/????했지만요.

10일이 지난 오늘 기름을 얼마나 사용했나 보일러실에 갔더니...
허걱...벌서 1/5을 사용했습니다.
온도를 20도에 맞춰놓고 거의 사용을 안했는데도 10일만에 눈에띄게 줄어든 기름통을 보고 정신이 확~듭니다.

난방비 26만원.
우리의 도시가스비는 1만원을 채 넘지 않았고, 가장 추워서 동파를 막기위해 매일 보일러를 많이 틀었을때가 10만원. 1년치를 계산해봐도 서울에서의 우리난방비는 기름한드럼비용을 넘지 않았습니다. 이제 봄인데...겨울이 오지 않았는데도 줄어든 기름을 보며 시골에서 어떻게 겨울을 보내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