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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결혼7

메트로에 난 기사 인터뷰라 생각하지 못하고 정보전달이라 생각하고 한참을 이야기했던... 음... ======================================================================================= 20090921 메트로신문 라이프면 ‘옥수수 드레스’ 입으니 친환경 여왕 ‘녹색결혼’ 실천한 신부 2인의 편지 한 명은 지난봄에 했고, 또 다른 이는 이번 가을에 하는데 결혼 청첩장이 꼭 같다. 물론 신랑·신부와 결혼하는 날짜·장소가, 또 초대글도 서로 다르지만 같은 디자인, 같은 크기의 용지가 꼭 같다. 무엇보다 초록 나뭇잎 사이로 환하게 웃는 사진 속 주인공들이 지구환경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그 마음이 꼭 같다. 이들은 ‘녹색결혼’을 했고, 하려고 한다. 그래서 재생용지.. 2009. 9. 26.
녹색결혼을 하도록 도와주신 분들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봅니다. 다시금 언론에서 인터뷰요청하는 전화가 많이 들어옵니다. 자연과 가까운 결혼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얻은 정보를 조금 소개할까 합니다. 1 결혼식장 가장 크게 고려한 것은 교통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이용이 좋은 곳으로 잡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자체 식당을 갖고있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식재료만을 이용한 식당을 찾고싶었는데, 그런 식당을 갖고있는 예식장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아는 분들에게 많이 물어봐서 "기독교기념회관 웨딩홀"에 갔습니다. 10월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시간이 몰리냐고 물어봤는데, 11월까지는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우리가 결.. 2009. 6. 12.
사랑은 더욱 뜨겁게, 살림은 조금 불편하게 작은것이 아름답다 연재 3편 바야흐로 봄, 결혼식철. 결혼식에 쏟아 붓는 액수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일생에 한 번 뿐’ 이라는 면죄부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녹색결혼식에 도전한 김희정 님의 이야기를 이번 3회로 마무리 짓는다. 또다른 예비신혼부부들의 녹색결혼식을 기대해본다. “힘들지 않겠니?” “한번 해 볼게요. 저희가 이렇게 살려고 작정한 거니 힘들어도 해보고 싶어요.” “그래 그럼.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하니 한번 해봐.” 이제 막 결혼식을 마치고 평상복차림에 배낭에 가방까지 끌며 공항을 가겠다고 나서는 우리가 부모님은 걱정되시나 보다. 사실 막연히 공항버스를 타겠다고 했다가 정류장을 못 찾아 주말 오후 복잡한 도심 한 복판과 혼잡한 지하철을 경험했다. 조금 피곤하기는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 2009. 5. 5.
나 어때? 결혼이란거 생각도 안하다가 이렇게 내가 만든 옷을 입고 결혼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 당신이랑 결혼을 준비하면서 우리 결혼식에는 한복을 입고 하기로 했잖아. 물론 그 한복에 대한 그림이 우리 둘이 달랐지만 말이지. 불필요하게 여러벌의 옷을 사지 말고,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자고 결정하고 신랑은 번번히 내가 고르는 옷을 보고 "이렇게 화려한 옷을 평소에 어떻게 입겠다는거야?" 라고 하면 나는 그 멋진 옷이 입고 싶어서 마구 우겼지. "입을꺼야. 왜 이옷을 평소에 못입는건데~~". "어휴~ 우리가 한복입기로 하면서 뭐라고 했는지 잊었어?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입자는 거였잖아. 그런데 이런옷을 언제 입을 수 있니?" 당신말이 맞았는데...... 보면 볼 수록 난 화려한게 좋았어... 200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