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녹색연합

(10)
녹색연합에서 추억을 선물받았어요~ 어제는 하루종일 기분나쁜이를로 가득했습니다. 오늘 이상한 날인가???싶을만큼. 그런데...오늘 온 우편물이 저의 하루를 설레임으로 바꿔줬네요~ 2007년 스리랑카에서 귀국해 한달도 채 되지않아 일하게 된 녹색연합. 시민단체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그저 자연과 벗삼아 살 수 있겠구나...했었는데... 처음 맡은 업무가 울진숲길. 지도보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여행자지도가 아닌 등고선이 그려진 지도한장 달랑들고 숲을 헤메며 돌아다니는 활동가들을 보고 기인들인가... 내가 잘못왔구나...하면서 보냈던 시간들... 그만 둬야지...나랑은 맞지 않는 곳이야...라는 생각이 들때면 활동가들 모습이 도전이 되어 눌러앉고 눌러앉고했던. 임신, 출산 그리고 육아가 일상이 되어 예전일은 꿈같이 느껴지..
원시림을 지키는 숲의 요정~ 이젠 나와주세요~ 아마존의 눈물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아바타 영화를 봤다면... 원시림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이다. 아마존의 눈물에서는 금광개발 그리고 축산업때문에 사라지는 원시림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는 종이, 화장지 등을 위해 사라지는 원시림도 엄청나다. 즉, 저 멀리 원시림에 살고있는 동식물들이 별생각 없이 둘둘 말아버린 휴지로, 마구 구겨버린 종이로 변해서 사라져가고 있다. 때문에 녹색연합에서는 2002년 종이 안쓰는 날을 만들고, 이메일 청구서 받는 등 종이사용줄이는 운동을 했다. 하지만, 종이에 익숙한 우리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2007년부터는 꼭 사용해야 하는 종이는 원시림을 없애고 만드는 천연펄프종이 대신 이미 사용한 재생종이를 활용하..
토론회]지역주민이 바라본 에너지자립마을 현황과 대안 ○ 현재 마을 만들기 운동은 ‘에너지 자립마을’ 이라는 주요 테마로 다양한 곳에서 지역민들이 스스로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어 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정부의 600개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 계획으로 시행되는 마을도 있다. ○ 이번 토론회에서는 마을 만들기 운동의 흐름 속에서 전국적인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진행되기 위한 다각적인 분석, 다양한 협력관계와 소통을 만들고자 한다. ○ 이에 국내에 존재하고 있는 에너지자립마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시범사업을 분석하고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이 성공하기 위해 보완할 부분은 무엇이며, 시민사회(지역의 주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찾아보고자 한다.
100% 천연펄프, 우리들에게 좋은 것일까요? ‘100%천연펄프로 만든 xx' 우리 주변에 참 많죠? 화장지, 종이를 비롯해서 요즘 결혼식, 돌잔치 등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종이컵까지. 이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 축구장 면적의 원시림이 2초마다 사라져 이제 세계 원시림은 5분의 1만이 남아있다. 사라지는 원시림은 단순히 그 안에 있는 나무만이 아니었다. 나무들이 모여 이룬 숲이 또 그 나무에 집을 짓고 먹을거리를 먹던 새, 동물, 그리고 사람들이 천연펄프 100% 제품들에 밀려 나무와 함께 사라졌다. 물론 어떤 이는 ’조림지에서 자란 나무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원시림과 아무 상관없다!‘ 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조림지는 대부분 원시림을 밀어낸 뒤 빨리 자라는 나무를 심고 각종 농약과 화학비료로 키우기 때문에 그 지역의 땅과 강을 오염시키는 주범..
지구를 지키는 생활습관 - 컵과 동행 처음 녹색연합에 전화했을 때 왠지 낯익은 목소리의 여자분이 인사를 했다. 앗!!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 김미화입니다. 컵과 손수건챙기셨죠?" 그런데 현실 생활에서는 일회용컵이 일상화가 되어간다. 커피전문점, 페스트푸드점, 예식장, 심지어 가정집에서도 일회용종이컵에 차를 내온다. 지금부터 한 5년 전 친구집을 방문했을 때 한쪽에 종이컵을 쌓아놓고 사용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왜 종이컵을 써?" 하고 물어보니 "그냥 편해서..."라고 한다. 또 같이 있던 다른 친구는 "야! 종이컵 한번 사용하고 버리나 컵 사용하고 설거지하면 물사용하지 세제사용으로 오염시키지. 그게 그거 아니야?" 어허... 물론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이야기가 보편화되어 위와같은 이야기를 쉽게 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또 굳이 "우..
숲을 살리는 녹색출판 간만에 기쁜 소식이 들렸다. 녹색연합, 작은것이아름답다, 교보문고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녹색출판 로고를 발표하고 ‘숲을 살리는 녹색출판’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이 마크는 출판디자이너 정병규씨의 작품이다. 책을 형상화 한 단순한 직사각형 형태로, 우주-땅-나무-종이-책이 화살표와 만나 자연의 순환계로 재생하는 것을 상징화한다. 이제 재생종이로 만든 책이는 이 마크가 표시될 것이다. 우리나라 책은 외국서적에 비해서 고급종이를 사용하기에 보기에는 좋을 수 있으나 책이 무거워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나무사용도 많고, 돈도 많이 들어갈 텐데 굳이 하드커버에 좋은 종이로 책을 출판하는 것에 대해서 사실 불만이 있었다. 재생종이로 출판한 간행물들은 많이 있으나, 대중적으로..
색다른 결혼식 올린 김희정 녹색연합 간사 “금빛결혼 NO! 녹색잔치 열었죠” 결혼식 연재를 하면서 인터뷰 의뢰가 들어왔다. 흔쾌히 응했는데, 오늘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다소 의도하지 않은 부분이 담겨 기자님께 기사내용에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서 메일로 보내드렸다. 그리고 이제는 이런 인터뷰는 안하기로 결심했다. 우리가 오랜 시간동안 자연을 덜 헤치는 결혼식을 위해 수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는데, 이 기사 내용만 보면, 아주 저렴한 결혼식을 한 결과만 보인다. 내가 인터뷰에 응했던 것은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 것 뿐인데, 신랑과 나는 너무나도 마음이 많이 상했다. ㅠ.ㅠ 더 화가나는 것은 이 기사를 쓴 사람은 당사자인 우리가 이 글을 보고 기사를 수정을 요청하고 그렇지 않으면 내려달라고 부탁했음에도 안된다고 딱 잡아 땔 정도로 인터뷰에 응한 사람을 고려하지 않는 ..
성북동 호두나무집 짝짝짝~~~ 드디어 텃밭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김기돈 편집장님의 지휘아래 ... 김희정, 문은정, 박금란 참여~ 1. 안전한 곳에서 낙엽을 조금 태워서 재를 만들었어요. 2. 싹을 틔운 감자를... 씨눈이 2-3개 보이도록 잘랐어요. 3. 감자의 잘린 면에 식은 '재'를 톡톡톡~~ 많이~ 묻혀줬어요. 4. 한뼘반 정도의 간격으로 감자를 심고, 감자 높이의 3배 정도 흙을 덮었어요. 참, 감자의 잘린 면이 위로~ 싹이 아래로 가도록 거꾸로~ 심어야 한데요~ 5. 토란은 싹이 난 쪽이 위로~ 올바르게~ 흙은 2배쯤 덮었어요~ (순서가 틀렸으면 수정해주세요~ ㅡ///ㅡ) 다음 주에는 '채소(씨)'를 심을거랍니다~ ^^ 제가 심은 감자가 잘 자라기를~~~ 이얍이얍~~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