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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석&희정/일상

바베큐그릴 - 정주원선생님 감사합니다.

시골에 이사와서 아직 해보지는 못했지만, 저는 늘 가든파티를 꿈꿉니다.

가든파티하면 바베큐그릴을 먼저 떠올리는 저는 2년이 넘게 늘 "살까 말까????"를 고민했습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더!!!!!

하지만, 아직 이곳 생활에 적응중이고, 또 가끔 한 번 할까말까 하는 가든파티를 위해 무언가 구매하는 것이 부담이어서 아직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었는데...

 

지난 달 그안에교회식구들이 저희집에 방문하면서 정주원선생님이 캠핑시작할 때 구입했던 그릴을 저희집에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선물에 어제 봉석씨가 땔감을 가져다가 숯을 만들어 방목한 장수 꺼먹돼지를 구워주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저녁만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길떠나는 봉석씨와의 마지막 만찬이 될꺼라 생각은 못했지만서도...

 

정주원선생님 참 감사합니다.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