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콘서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 우리가 하겠습니다. - 노무현재단 출범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한참을 고민했었다.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노무현대통령의 태어난 날, 대통령당선날, 그리고 서거하신 날 한동안 먹먹한 가슴으로 답답해 했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사람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 대신 "이제 우리가 할게요!" 라 말을 한다. 그리고 나와 신랑도 그 자리에 함께 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것을 다시 새기며, 자신의 실패가 우리들의 실패가 아니며 우리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가야하고, 또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정부를 만들었던 그를, 그의 정신을 노무현재단을 통해 다시 살아나게 함이다. 오늘 콘서트는 지난 추모콘서트와는 다른 희망이 넘실거리는 자리였다. 같은 성공회대학에서 다시 모인 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