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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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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읽어버린 계간지 "니" - 불륜을 경고함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맘에드는 구절, 의문나는 구절은 쭈~욱 줄을그으며 읽는 습관이 있어 이번호도 어김없이 줄을 그으며 계간지를 후루룩 다 읽어버렸습니다. 2월에서야 오랫동안 망설이다 알투르사http://cafe.daum.net/altrusa 모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문선생님과 상담도 받고, 책도 샀답니다. (정기구독도 신청했구요)ㅎㅎ 문선생님과의 상담에서는 오래오래 묵혀두었던 배설물을 토해내듯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다면,계간지를 읽으면서는 '아~맞아! 어쩜...나랑 똑같애'하며 글을 쓴 사람의 처지와 그 처지를 이해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벌써 다 읽은지 일주일이 지나가서 글을 읽었을때의 감정을 그대로 살릴 수는 없지만, 줄 긋고 메모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공유하기 전에~모든 필자들에게 ..
3.1일 눈속에서 연휴를 맞이해서 예람교회가 춘천으로 수양회를 갔었습니다. 2박 3일 20여명이 함께 춘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 편영수선생님의 카프카를 중심으로 한 문학이야기 문은희선생님의 정신건강이야기 산책, 등산 계통 커피한잔의 이형춘선생님이 내려준 커피도 마시고 김유정문학관도 다녀오고 또 예배, 성찬식. 밤이 깊은 줄 모르고 새벽이 밝아오는 것을 잊은 채 마지막 날 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아침! 거실 커튼을 여는 순간! 세상을 하얗게 만든 눈을 맞이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대한 부담감도 컸지만 신랑이랑 함께 눈싸움도 하고 다른 분들과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수양회 가운데 날 2월28일은 우리 결혼기념일이었는데, 3월 1일이 되기 3분전 신랑이 조용히 제 옆에 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