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님과 함께라면 단칸셋방살이도 ~~~ '뭐 좋은일 있어? 일이 재미있나봐? 싱글벙글 하네?" "토끼같은 아내랑 다람쥐같은 아들이 있는 집에 오는데 당연히 줗지~" 장수에 내려온 후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봉석 얼굴은 늘 미소가 가득합니다. 그럼 저는 이시간을 기다렸다는 듯 조잘조잘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합니다. 인태가 아침에 똥얼 겁나 많이 싸고~~~블라블라블라.... 맛있는 빵집을 발견했어. 한번 먹어봐~~~블라블라블라... 오늘 우체국에 갔었는데...봉투가 없다고 해서 옆에 문방구에 갔었는데...카드봉투는 안판데~~~블라블라블라... 저녁상을 차리고 먹을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꽁알꽁알 이야기하는 인태랑 같이 웃고 놀고 기분좋으면 동네 산책나가고 외장하드에 모아놓은 에니메니션을 보기도 하고... 신혼집을 구할때만해도 저는 요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