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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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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활에 찾아온 자전거 성내동에 신혼집을 얻어 살면서 부터 신랑과 나는 우리동네 녹색연합의 회원소식지 '녹색희망'배달을 시작했다. 처음엔 걸어서 배달을 했다가 2달째 되면서부터는 자전거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것이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다리를 조금만 움직이면 두개의 바퀴달린 의자에 앉아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어 참 낭만적이기에 자전거를 타는 것은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었다. 지난 주말에는 큰 맘 먹고 신랑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 대공원에 갔다. 가는 길은 어려웠지만 처음으로 신랑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이라(단거리였지만...^^;;;;) 내 마음은 벅찼다. 어린이공원 입구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공원안을 산책하는 것도 마냥 즐겁기만했다. 해가 어둑어둑해지고 이젠 집으로 돌아..
사랑은 자전거를 타고~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우연히 보게 된 기사에서 간만에 훈훈한 소식을 접했다. OECD국가로 한국도 일정부분 해외원조를 해야하는데, 점점 이 원조의 색깔이 불투명해 진다는 생각에 속상했었다. 해외봉사단원을 선출해서 원조국가로 보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청년실업해결의 일환으로 여겨지는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뭐, 1석 2조다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말하기 이전에 두 나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것이다. 아래의 기사는 위에서 말한 실용외교적인 모습을 담았지만, 내용은 다르다.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노숙자가 많이 늘었다. 그런데, 그 노숙자분들이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여 해외원조를 할 수 있는 방법에 생긴 것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의 잘못된 방식의 원조로 인해 살던 곳에서 강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