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정란

(2)
춘미네 유정란 추운 겨울을 지내고 봄이 찾아오면서 저와 같은 마을에 사는 춘미언니네 집 꼬꼬들도 알을 많이 낳는다고 하네요. 추운겨울에도 닭들에게 물을 날라주고 좀 더 넓게 키우고 싶다고 꼬꼬집도 더 넓히셨어요. 뭐...요즘 어디서나 쉽게 유정란 찾을 수는 있지만... 부모들도 아이에게 항생제를 안먹이고 자연에 가깝게 키우면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듯 춘미언니네 유정란은 항생제를 포함한 어떤 화학약을 주지않고 마음과 정성으로 닭을 키웁니다. 요즘 알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같아서는 제가 다 사서 감사한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제 상황이 그러지 못하니 이렇게 공유를 합니다. 인디언의 철학과 마음을 고민하며 사는 언니네가 정성스럽게 키운 꼬꼬들 그리고 알들을 한 번 드셔보심 어떤지요?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도 ..
닭을 돌보는 인태숑 인형은 여자아이만 좋아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인태가 뱃속에 있을 때 발도르프인형 몇 개를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늦게 만든 호랑이 블라블라는 인태가 특별히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태가 좋아하는 인형 하나가 더 생겼네요~ 지난 번 집에왔던 언니가 인태 잘 때 안겨준 강아지 배개. 잠을 자고일어나면 이 두녀석을 꼭 안아주네요~ 자기 전에는 뽀뽀도 하고요. 얼마 전 저희집에 닭 3마리가 생겼다고 말씀 드렸죠? 근데 2마리가 더 찾아왔습니다. 요녀석들도 명이 긴가봅니다. 닭을 잡아달라는 분들이 있어 도살장으로 가려던 녀석들인데 갑자기 취소가 되서 저희집으로 오게 된 것이죠. 고맙게 알도 낳아주네요~ 또 덕분에 마당에 자라는 풀들의 키도 작아졌습니다. 요녀석들 저희 자명종노릇 톡톡히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