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식날을 푸르게 푸르게 0903_녹색생활_녹색결혼식도전기_ 바야흐로 봄, 결혼식철. 그 특별한 하루를 위해 쏟아 붓는 액수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일생에 한 번 뿐’ 이라는 면죄부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녹색결혼식에 도전한 김희정 님의 이야기를 3회에 나눠 전한다. 글/사진 김희정 금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금값이 뛰었다. 예전엔 1돈에 5~6만 원이었던 금값이 지금은 20만 원을 넘나든다. 그래서 요즘 결혼반지를 하는 사람들이 금 대신 은을, 다이아몬드 대신해서 모조 다이아몬드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이제 내게 너무 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지난해 나는 o재단 프로그램으로 몽골의 한 금광현장을 갔다. 그곳에서 금을 얻는 과정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금은 유독성화학물질인 시안화물을 땅에서 채취한 흙과 잘 섞..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