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킬링필드 - 도리섬의 단양쑥부쟁이를 생각하며... 내 속에 생명을 품은지 2달이 되어갑니다. 생명이 내 안에서 자라고 있다는 설렘도 크지만, 동시에 달라지는 모든 변화에 대해서 힘이들기도 합니다. 특히 위가 아픈것에 대해서는... 오늘도 아픈배를 감싸안고 출근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강모니터링을 현장에서 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 긴급하게 정부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합니다. 힘든것도 있지만...뭇생명을 게다가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을 말로만 위하는 법에, 또 자신의 생명이 아니라 무시하고 건설하는데만 바쁜 사람들에게 따져묻고 싶었습니다. 현장에서 단양쑥부쟁이 피켓을 들고 서 있는데... 배속에 있는 아이가 생각났습니다. "어쩌면...네가 살게되는 세상은 이보다 더 삭막할 수 있겠구나! 다양한 생명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