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목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태는 아빠라기~~ 빼꼼...문이 살며시 열린다. 행여 자고있는 인태를 깨울까 신랑은 살며시 들어오는데...이미 인태는 눈을 뜨고 있다. "당신 오는 줄 알았어. 인태가 당신 귀신이야..꼭 당신올때 눈뜬다?!!!" "에이...설마..." "정말이야. 왜...내가 임신했을 때도 당신 들어올때 인태가 발로 찬다고 했었잖아!!!인태가 당신 무지 좋아하나봐~~ 하긴 내가 당신 좋아하는데...인태가 당신 좋아하는건 당연하지. ㅋㅋㅋㅋ" 며칠 전 부터 인태의 생활에 규칙이 찾아오고 있다. 나도 인태가 보내는 신호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점차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배고플때 울음소리, 똥눌때, 트림하고 싶을 때 인태는 신호를 보내는데, 그 외에 인태가 보내는 특별한 신호가 생겼다. 바로...아빠에 대한 반응이다. 뒤통수가 많이 나온 인태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