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올 한해 내 머리에 떠오르는 단어들은 참 우울하다.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노무현,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 현 정부가 입만 열면 "잃어버린 10년"을 이야기하더니 정말 지난 10년동안 민주주의, 국민참여,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두 대통령이 우리곁을 떠나셨다.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를 듣고 2시간만에 서울광장을 봉쇄했던 정부가 그 다음날 바로 시청광장에 시민분향소를 차린 것을 보고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또 국장으로 장례가 치뤄지니 또 얼마나 좋은가! 생각이 들면서...얼마 전 세상을 떠난 노무현 전대통령 생각에 알수없는 억울함에 한동안 입을 열 수 없었다. 역사를 들여다 보면, 이런 억울함들, 못내 입을 열 수 없었던 순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얼마 전 호기심에 꺼내 들었던 책 한권 "고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