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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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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자전거 옷 입고 녹색희망 배달가요~~ 녹색연합활동가가 되고 녹색연합 활동하면서 데이트 하다가 결혼하고 결혼 후 신랑과 처음으로 함께 한 녹색연합 자워활동은 녹색희망 배달. "녹색희망 배달왔어요~" 우리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배달하는 것을 제외하고 우리가 사는 성내동에는 6분의 녹색연합 회원들이 계신다. 3월부터 시작한 녹색희망 배달이 이제 조금씩 익숙해 진다. 처음에는 한분한분 찾아뵙고 동네주민이니 만남도 갖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럴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음을 확인하고 이젠, 한달에 한번 그분들에게 녹색희망을 배달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가끔은 녹색희망,작아를 배달받은 회원에게서 문자연락이 온다 "어머, 집에 들어갔더니 어머니가 제가 들어오신지도 모르고 작아를 재밌게 보고계시더라구요. 고마워요" 이 문자를 받으면 신랑과 나는 신이나..
내생활에 찾아온 자전거 성내동에 신혼집을 얻어 살면서 부터 신랑과 나는 우리동네 녹색연합의 회원소식지 '녹색희망'배달을 시작했다. 처음엔 걸어서 배달을 했다가 2달째 되면서부터는 자전거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것이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다리를 조금만 움직이면 두개의 바퀴달린 의자에 앉아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며 목적지까지 갈 수 있어 참 낭만적이기에 자전거를 타는 것은 나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었다. 지난 주말에는 큰 맘 먹고 신랑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어린이 대공원에 갔다. 가는 길은 어려웠지만 처음으로 신랑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이라(단거리였지만...^^;;;;) 내 마음은 벅찼다. 어린이공원 입구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공원안을 산책하는 것도 마냥 즐겁기만했다. 해가 어둑어둑해지고 이젠 집으로 돌아..
녹색결혼 녹색 결혼 하실래요~ 사랑이 찾아왔어요. 그 사랑과 미래를 약속하려 결혼해서 함께 살려고요. 그런데 보편적으로 결혼식 날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이 14톤에 이른다고 하더군요. 한사람이 일 년에 약 12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수치인 것 같아요. 요즘 뉴스에서는 경제가 어렵다고 매일 보도하고, 다큐멘터리에서는 지구온난화가 가속되어 북극에서 사는 사람과 동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개인에게는 의미 있는 결혼준비가 되면서 환경에 부담되지 않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해요. 첫째 : 예식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결혼식에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주범은 바로 교통이에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된 예식장이 비용도 많이 들지만, 대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