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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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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거리에서 함께 살기 적정거리~~~~ 2019년을 돌아보니 몇 년간 어떻게 같이 살 수 있을까? 고민스러웠던 두더지와 별문제 없이 공간 공유를 했어요. 제가 심은 작물 뿌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만큼 자신들의 이동로를 적절히 내려주었더군요. 감사하게~~^^ 2019년의 저를 돌아보니 제 몸이 젖은휴지같았어요. 해가 반짝 뜰 때는 날아다닐 듯 가볍고 그렇지 않을 때는 꼼짝할 수 없이 무거운.ㅠㅠ 오랫동안 찬찬히 저를 돌아보니 어쩌다 젖은 휴지의 몸이 됐는지 보이 네오~ 다행히도. 원인을 알게 되니 해결방법도 자연스레 찾게 되었어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정상적인 상태가 되겠죠????~~ ^^;;;;;;; 2020년 새해에는 함께 존중하고, 서로 알아주는 사람들과 작고 느린 걸음이겠지만 제 크기와 속도대로 걸어가려 합니..
고추나무에 찾아온 개미, 진딧물 그리고 무당벌레 고추가 잘 자라고있나...돌아보고 있는데, 개미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보입니다. 오잉???개미가 왜? 하고 잎 주변을 살펴보니...아....악.....진딧물이 잎 뒷면 그리고 새순에 다닥다닥 붙어있네요. 개미와 진딧물의 공생관계는 너무나도 유명한 것...우리 고추나무에 붙어 살고있다니...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뒤져보았습니다. 고추모종을 구입한 내소원카페(http://cafe.naver.com/2009garden)에 진딧물을 없애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더군요. 그 중 저는 가루비눗물을 살포했습니다. 저희가 쓰는 가루비누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편한 마음으로 사용했죠. 물 10리터에 가루비누 7g을 넣었습니다. 처음에 살포하고 다음 날 가보니 진딧물이 많이 안보이더군요. 보이는 녀석들은 손가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