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말리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바빠지는 꼬농 인태 낮은 여전히 덥습니다. 다행이 저녁은 좀 선선해 지는 듯 해서 인태랑 다시 농사일을 시작합니다. 더위가 시작 될 무렵 제가 인태 생각 못하고 제 맘대로 일하다가 인태가 더위를 먹었었거든요. 작년처럼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배가 아프다며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일을 많이 줄였었는데 이제는 가을작물도 들어갈 때가 되었고 또 옥수수나 고추같은 녀석들은 수확을 해야해서 후처리를 해야하는 바쁜시기라 여유를 부릴 수가 없네요. 옥수수는 키가 2M가 넘게 자랐습니다. 땅콩도 인태만큼 자랐더군요. 인태가 90cm니 꽤 크죠??? 비가 많이오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노랑병이라고 부르는 뿌리썩음병이 생강밭에 나타났습니다. 뿌리가 어떨지 궁금해서 뽑아봤더니 잎이 노랗게 변한 생강은 물러지면서 하얀색곰팡이가 자라고.. 이전 1 다음